블리자드가 '디아블로' 게임 디렉터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게임 디렉터를 찾는다.

게임스팟은 블리자드가 '디아블로'를 이끌 신규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공개 프로젝트의 새로운 게임 디렉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구인 글에서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검증된 경험, 시스템 설계능력, 대형 게임 출시 경험 등을 갖춘 사람을 원한다”며 “디아블로 시리즈를 미래로 이끌어 줄 사람을 구한다”고 말했다.

최근 '디아블로' 시리즈는 인력 공백을 겪고 있다. 연초 ‘디아블로3’의 리드 디자이너인 레오나르드 보야스키가 사퇴한 데 이어 이달 '디아블로3' 출시 당시 게임 디렉터 제이 윌슨도 회사를 떠났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디아블로3' 디렉터인 조쉬 모스키에라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으나 그마저도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해 인력 공백이 커졌다.

아직 블리자드에서 '디아블로3' 신규 확장팩과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전하지는 않았지만 외신은 신규 인력을 확보해 기존 '디아블로3' 운영과 더불어 신규 프로젝트 진행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블리자드는 지난해에도 '디아블로' 관련 미공개 프로젝트의 아트 디렉터를 모집한 바 있어 조만간 새로운 프로젝트와 관련된 소식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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