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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한 달 넘긴 '오버워치', 앞으로 계획은?
김지만 기자 | 승인 2016.07.12 20:0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가 연일 화제다. 이미 오랫동안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리그오브레전드'를 넘어 3주째 PC방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게임 외의 분야에서도 '오버워치'의 대사와 캐릭터들이 패러디 되거나 회자되면서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흔들고 있다.
 
지난 5월말 정식으로 출시된 '오버워치'는 최근 유저들의 랭킹을 매길 수 있는 1.0.5 경쟁전이 업데이트 되면서 순조롭게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빠른 대전만을 이용해왔던 유저들은 한층 더 진지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업데이트로 또 다른 이슈가 생산되는 등 당분간 '오버워치' 천하는 이어질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현재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오버워치'를 연이은 업데이트로 다시 한 번 가다듬고 유저들의 의견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게임 플레이의 경험을 한 차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쟁전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었으나 일부 단점들이 보이면서 지적 사항이 늘어났고 블리자드는 이를 조만간 수정해 게임의 품질을 더 높게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셔는 인터뷰를 통해 오버워치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전달했다. 현재 '오버워치'의 최대 현안은 경쟁전 밸런스의 수정으로, 공격과 수비로 나뉘는 수송전의 경우 동전던지기로 사실상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시즌2에서는 이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시즌2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승패를 가르거나 아누비스 신전처럼 남은 시간을 다음 라운드에 부여하는 방식을 사용해 좀 더 합리적으로 승패를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다.
 
경쟁전 시즌1은 생각보다 짧은 시기에 마무리되지만 시즌2부터는 정상적인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직 유저들의 경쟁전 데이터가 많이 수집되지 않은 만큼 시즌1에서는 유저들의 플레이 성향을 돌아보고 분석해 이를 다음에 이어질 시즌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그 결과 시즌2부터는 경쟁전의 게임 플레이 시간이 줄어들고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경쟁전 밸런스와 세부사항을 손보는 것과 동시에 블리자드는 캐릭터의 밸런스와 게임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돌아본다. 지난 첫 밸런스 패치로 맥크리와 위도위메이커의 일부 능력들이 변경됐지만 블리자드는 여전히 맥크리의 피스키퍼 난사를 살펴보는 중이며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젠야타와 디바는 상향 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일부 영웅들의 궁극기 게이지가 빨리 차오르는 점 수정과 메르시의 단순한 플레이 방법을 다이내믹하게 만드는 법 등을 블리자드는 연구하고 있는 중이다. 즉 현재의 게임 패턴이 그대로 굳어지는 것이 아닌 좀 더 활동적이고 유저들이 지루함이 느끼지 않게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영웅과 함께 모든 것을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오버워치의 개발팀은 경쟁전과 캐릭터 밸런스에 현재 업무를 집중하고 있으나 여전히 난투 콘텐츠와 트롤링과 같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염두에 두고 게임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을 살펴보고 있고 의견을 취합하고 있으며 게임 서비스 초기에 유저들이 보여준 열렬한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내에서 초기 안착에 성공한 '오버워치'는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와 밸런스 수정 등의 패치로 중장기 서비스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조만간 등장할 신규 영웅부터 꾸준한 세계관 확장으로 기존 유저들을 붙잡으면서 신규유저 확보를 위해 나선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더 많은 유저들에게 수준 높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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