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에지 워 내성 전투 이미지 출처: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에지 워 외성 전투 이미지   출처: 카카오게임즈

성을 두고 경쟁하는 아키에이지 워 공성전이 28일 업데이트 된다.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를 준비하면서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강조한 바 있는데, 게임 출시 약 100일 만에 공성전 추가가 확정됐다.

<심리전이 오가는 '외성 전투', 성의 주인을 가리는 '내성 전투'>

아키에이지 워의 공성전은 크게 '외성 전투'와 '내성 전투'로 구분된다. 외성은 다시 외성 입구 성문과 외성 내부 성문으로 나뉘고, 공성 진영은 먼저 외성 입구 성문을 파괴해야 안으로 진입할 수 있다. 성 안에 위치한 외성 내부 성문까지 돌파하면 내성으로 진입할 수 있는 포탈이 생성된다.

외성 전투는 드넓은 성을 배경으로 도달 경로가 다양하고 넓은 지역과 좁은 지역으로 구분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전투가 발생한 위치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내성 전투는 수성 진영 최후의 보루인 만큼, 양 진영의 진정한 총력전이 펼쳐지는 무대다. 공성 진영의 캐릭터가 승리의 깃발을 들고 왕좌를 눌러 정복을 완료하면 승리로 마무리되며, 수성 진영은 정해진 시간 동안 깃발을 든 공성 진영 캐릭터가 왕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면 승리할 수 있다.

특히, 내성 전투는 다른 MMORPG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별점으로, 다른 게임의 공성전은 정복 목표가 고정된 반면, 아키에이지 워는 깃발을 획득한 운송자를 호위해 단체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실시간으로 장소가 변하는 만큼, 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전략이 오고 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키에에지 워 내성 전투 이미지   출처: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에지 워 내성 전투 이미지   출처: 카카오게임즈

<첫 공성전은 7월 2일, 초승달 왕좌와 '마리아노플'의 주인이 가려진다>

6월 28일 공성전 시스템 업데이트 이후, 첫 공성전은 7월 2일로 확정됐다. 무대는 초승달 왕좌와 마리아노플 성으로 모두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길드 레벨6 이상의 길드장이 공성전을 선포할 수 있고 두 성 중 한 곳에만 선포 가능하다.

공성전 참여 가능한 캐릭터 레벨은 55레벨 이상으로, 그 이하 캐릭터는 공성전 진행 지역에 진입할 수 없다. 아울러 공성 선포를 하지 않은 길드 소속 캐릭터라도 55레벨 이상이라면 공성전 지역에 진입해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공성전 승리 길드는 성에 누적된 세금을 획득하고, 길드장이 길드원을 지정해 누적된 금화와 보석을 분배 가능하다. 아울러 성주는 소유한 성의 세율도 설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변경 가능하며, 세금 이외 추가적인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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