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 ‘블리즈컨’을 개최한다.
블리자드는 30일 블리즈컨 2023을 11월 3일과 4일에 개최하기로 확정하고 입장권 판매 일정을 공개했다.
블리즈컨 입장권의 1차 판매는 7월 8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기준 7월 9일 새벽 2시)에 AXS에서 진행되고 2차 판매는 7월 22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기준 7월 23일 새벽 2시)에 시작된다.
블리즈컨은 코로나 팬데믹과 내부 사정을 이유로 블리즈컨 2019 이후로 개최되지 않았다. 2021년 온라인 행사 블리즈컨라인으로 블리즈컨을 대체한 바 있으나 퀄리티 부족을 이유로 단발성 이벤트에 그쳤고 이후 조직 개편과 법정 분쟁 등이 이어지면서 공식 행사는 없었다.
이번 4년 만의 블리즈컨은 블리자드의 대표 IP인 워크래프트(Warcraft®), 디아블로(Diablo®) 오버워치(Overwatch®)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모든 무대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무료 생중계 된다.
에이프릴 맥키 블리즈컨 총괄 프로듀서는 "애너하임에서 다시 열리는 블리즈컨 2023에 참가할 모든 분들을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올해는 몰입감 넘치는 즐길거리를 마련하고, 전세계 커뮤니티를 위해 모든 것들은 무료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블리즈컨에서 모든 분들을 어서 만나뵙고 싶다”고 말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은 "게임은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재미있어야 하며, 블리즈컨은 바로 이를 기념하는 자리다. 블리즈컨을 멋지게 만들어 줄 주인공은 우리의 유저들이며, 현장에서 직접 참석하던 온라인으로 관람하던 상관없이 함께하는 모두에게 블리자드가 준비한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