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이 결정됐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이 결정됐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을 준비 중인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관광공사와 대회 진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협약을 바탕으로 하이커 그라운드에 2023년 롤드컵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각종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체험 공간을 마련해 팬들에게 서울 한복판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라이엇 게임즈의 e스포츠 IP와 채널을 통해 롤드컵과 연계한 방한관광 및 이에 대한 공동홍보를 진행하며 양측은 다각적인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3년 롤드컵은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한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문화체육관광부, 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롤드컵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19일(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글로벌 대회로, 전 세계 9개 지역에서 선발된 22개의 대표 팀들이 '월드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 한국은 2014년, 2018년에 이어 2023년까지 총 3번 롤드컵을 유치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이재환 부사장은 “LoL은 월 이용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LoL 팬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한국관광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LCK의 이정훈 사무총장은 "LoL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벤트인 만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팬들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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