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노멀소프트의 첫 CCG 템페스트   출처: 뉴노멀소프트
▲ 뉴노멀소프트의 첫 CCG 템페스트   출처: 뉴노멀소프트

뉴노멀소프트의 첫 수집형 카드 게임(이하 CCG) ‘템페스트’가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공개된다.

템페스트는 아덴, 카오스 모바일, 이카루스 이터널의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신생 개발사 뉴노멀소프트의 첫 타이틀이다. 300여 장의 카드를 활용한 덱, 게임 시작 전 상대의 핵심 카드를 제거하는 밴 시스템, 특정 카드의 효과를 추가로 활용하는 영웅 선택 등 기존 CCG와 비교해 빠르고 전략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게임은 1대1 PvP 매치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일곱 턴 동안 세 종류 탑에 카드를 배치하며 효과를 발동하고 최종적으로 두 개 이상의 탑을 점령한 유저가 승리한다. 카드 덱은 세트 형태로 구성해 원하는 전략을 한층 쉽게 선택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 5종류 사전 구성 덱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 5종류 사전 구성 덱을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진입장벽을 낮추는 덱 사전 구성>

템페스트는 따로 카드를 조합할 필요 없이 콘셉트에 맞춘 5종류의 덱을 제공한다.

각각의 덱은 패시브, 액티브, 파괴, 버리기, 흑마법을 콘셉트로 플레이 방식이 모두 다르며 승리 플랜까지 각각 다르게 설정된다. 예를 들어 액티브 덱은 즉시 발동 효과를 가진 카드로 구성되고 흑마법 덱은 상대의 덱에 흑마법을 섞어 넣는 효과를 가진 카드가 사용된다.

모든 덱은 하데스, 간디, 빨간모자, 메두사, 앨리스, 구미호 등 친숙한 캐릭터로 구성된다. 카드의 내용 역시 매우 직관적이며 카드를 낼 때 효과가 발동하거나 탑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CC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누구나 쉽게 게임을 파악할 수 있다.

▲ 카드 밴과 영웅 선택 시스템은 변수를 만든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 카드 밴과 영웅 선택 시스템은 변수를 만든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 템페스트 플레이 장면   출처: 뉴노멀소프트
▲ 템페스트 플레이 장면   출처: 뉴노멀소프트

<카드 밴과 영웅 선택으로 만드는 전략과 변수>

게임은 사전 구성 덱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카드 밴과 영웅 선택 시스템을 도입해 독특한 전략성을 더한다.

카드 밴 시스템은 게임 시작 전 상대의 덱을 모두 보여주며 카드 한 종류를 선택하면 해당 게임에서 사용을 금지한다. 밴 시스템은 예상을 뛰어넘는 변수를 만드는데, 낮은 코스트의 카드를 제외해 덱의 빌드업을 방지하거나 높은 코스트의 핵심 카드를 제외해 승리를 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아군 덱의 운영 방식까지 고민해야 한다.

카드 밴에 이은 영웅 선택은 특정 카드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매치마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6장의 카드 중 한 장을 영웅으로 선정해 특별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영웅은 선택에 따라 매번 달라지는 효과를 부여한다.

두 시스템은 모든 매치가 시작될 때마다 적용되어 경기마다 다른 플레이 양상을 만든다. 같은 덱을 계속 플레이하더라도 상대의 밴과 영웅 선택에 따라 매번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하며 코스트에 맞춰 탑에 카드를 배치하며 각종 변수를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 템페스트는 완전한 시즌제로 유저의 가치를 보존한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 템페스트는 완전한 시즌제로 유저의 가치를 보존한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 시즌마다 새로운 카드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 시즌마다 새로운 카드셋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뉴노멀소프트

<유저의 가치 보존하는 완전한 시즌제>

템페스트는 매 시즌 모든 캐릭터의 풀을 초기화하는 ‘완전한 시즌제’를 선보인다.

완전한 시즌제는 기존 카드게임이 시즌마다 캐릭터를 추가하며 선보이는 정규전과 로테이션 방식이 아닌 전체 카드를 모두 바꾸는 방식으로 신규 시즌에 이전의 뽑기 횟수를 다시 유저에게 돌려줘 기존에 획득한 상품의 가치 훼손을 없앤다. 

한 번 획득한 상품은 다음 시즌뿐만 아니라 신규 시즌이 도입되어도 계속 초기화된다. 만약 첫 시즌을 플레이하고 게임을 떠난 뒤 다섯 번째 시즌에 복귀해도 첫 시즌에 구매한 상품의 가치는 계속 유지되며 언제든지 다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템페스트는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며 지스타 2023에서 대규모 시연 공간을 마련해 게임성을 점검한다. 시연 공간은 PvP에 집중해 유저들의 자연스러운 대결이 펼쳐지며 e스포츠 확장 가능성까지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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