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의 요한나 파리스 사장   출처: 블리자드
▲ 블리자드의 요한나 파리스 사장   출처: 블리자드

블리자드가 요한나 파리스 사장을 선임해 본격적인 체질 변화에 나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9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로 “블리자드의 새로운 사장으로 요한나 파리스를 내정했다. 2월 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한나 파리스는 블리자드 최초의 여성 사장으로 과거 NFL의 마케팅을 12년 동안 해왔으며 블리자드로 이직한 뒤 약 6년 동안 콜 오브 듀티 총괄 및 e스포츠 리드를 담당한 바 있다.

그녀는 직원 전체 메일로 업무에 앞서 인사를 전했으며 최근 블리자드에 불어닥친 대량 해고를 언급하는 동시에 ‘블리자드의 다음 장을 위한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유저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블리자드의 게임 개발 특징인 위대함, 세련미, 창의성의 긍정적인 증폭을 위해 고민 중이다. 우리의 대담하고 밝은 미래를 위해 빨리 출발하고 싶다. 앞으로 수많은 전설적인 날들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약 1,900명의 대규모 인원 감축을 발표했으며, 블리자드도 이에 발맞춰 마이크 이바라 전 사장과 앨런 애드햄 전 부사장이 회사를 떠나고 6년간 준비한 프로젝트 오디세이의 개발팀을 해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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