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부문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부문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 부문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필 스펜서 CEO는 25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로 “우리는 우선순위를 정하고 성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위해 노력했고 지속 가능한 비용 구조를 위해 결국 전체 인원 22,000명 중 1,900명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 블리자드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   출처: 블리자드
▲ 블리자드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   출처: 블리자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블리자드 역시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은 SNS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블리자드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앨런 애드햄 수석 부사장 역시 회사를 떠난다.

블리자드가 개발 중이던 생존게임 ‘프로젝트 오디세이’도 공식적으로 개발이 중단됐다. 프로젝트 오디세이는 2022년 처음 발표된 게임으로 긍정적인 내부 반응을 얻으며 올해 개발 6년 차를 맞이했으나 프로젝트 취소와 함께 관련된 모든 개발자가 함께 해고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0월 블리자드의 최종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 금액은 약 92조 원(687억 달러)으로 역대 IT 산업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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