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가 퇴사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진승호 디렉터가 퇴사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한 스튜디오 라르고가 해체된다. 

라인게임즈는 5일, 스튜디오 라르고 해체와 진승호 디렉터의 퇴사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스튜디오 해체에 따라, 신작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개발도 중단됐다. LPG 2021에서 최초 공개된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콘솔 어드벤처 RPG로, 가족을 테마로 무속 기반 설정의 현대 서울을 그릴 예정이었다. 

라인게임즈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프로젝트 개발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했다”라며 “하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프로젝트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개발을 이끈 진승호 디렉터의 향후 거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라인게임즈는 스튜디오 라르고 개발 인력을 현재 충원 중인 라인게임즈 조직 전환 배치를 고려 중이다. 

또한 “진승호 디렉터와 팀원들은 신규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해 회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으나, 퇴사하기로 결정했고 회사도 진 디렉터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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