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대표 이미지   출처: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대표 이미지   출처: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가 출시를 앞두고 스토리부터 게임의 세부 플레이까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한다.

넥슨은 5일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자 노트로 스토리, 필드, 미션, 협동 플레이, 콘텐츠까지 현재 개선 중인 부분을 소개하고 여름 출시를 확정 발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스토리, 비어 있는 필드, 까다로운 협동 플레이, 반복적인 콘텐츠, 그래플링 개선 요청 등 약 11만 건의 피드백을 받았고 현재 약 200명의 인원이 크고 작은 문제를 동시다발적으로 해결하는 중이다.

가장 먼저 스토리는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며 메인 스토리에 계승자가 주요 NPC로 등장해 주인공과 함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계승자의 캐릭터성과 서사를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계승자 전용 스토리와 함께 인게임 시네마틱도 풍성하게 준비 중이다.

비어 있는 필드는 필드 분할 및 전투 범위 축소가 적용되며 미션 외에 비전투 콘텐츠나 미션과 무관하게 거점을 지키는 적이 등장하는 등 기존 문제의 극복을 위한 여러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된다.

원활한 협동 플레이를 위해 유저의 밀도를 높이는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앞으로 동일한 미션을 플레이 중인 유저를 만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며 던전에 매치 메이킹이 적용되어 더욱 원활한 협동 플레이가 지원된다. 도움 요청 기능도 추가되어 현재 진행 중인 미션에 다른 유저를 쉽게 불러올 수 있다.

▲ 여름 출시되는 퍼스트 디센던트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여름 출시되는 퍼스트 디센던트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사용법이 다소 쏠려 있던 모듈은 계승자마다 세팅이 달라지고 같은 계승자라도 플레이 스타일 혹은 주력 사용 스킬에 따라 모듈 세팅이 달라질 수 있도록 조정을 거치는 중이다. 개발팀은 ‘나만의 빌드를 조립하고 파워 판타지를 실현하는 게임’을 기반으로 빌드를 만드는 과정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요격전 외에 다른 엔드 콘텐츠도 준비 중인데, 필드와 던전에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되며 페널티 옵션이 제공되어 더 고난도에 도전하는 시스템이 준비된다. 또 유저 성향과 파밍 장소에 맞춰 협동뿐만 아니라 솔로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던전도 마련된다. 엔드 콘텐츠는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계속 변화될 예정이다.

콘솔 최적화와 조작감도 한층 개선된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전 테스트에서 PC와 콘솔 유저 비중이 절반씩 차지할 정도로 콘솔 유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바 있어 퍼포먼스 최적화에 더해 추가 기능까지 도입을 고민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올해 여름 PC와 콘솔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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