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   출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이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   출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의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의 우익 사상 논란이 불거졌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3월 22일 글로벌 출시를 앞둔 3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로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 인왕, 와룡: 플론 다이너스티를 개발한 일본의 코에이 산하 개발사 팀 닌자가 제작 중인 게임이다.

게임 개발자의 사상 논란은 2월 9일 업로드 된 메이킹 영상에서 시작됐다.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의 개발 담당 야스다 후미히코 디렉터가 한반도를 정벌해 일본의 국력을 배양하자는 ‘정한론’을 주장한 일본의 사상가 요시다 쇼인을 소크라테스로 비유하며 고평가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긴 것.

동시에 라이즈 오브 더 로닌에 요시다 쇼인의 유지를 이어가는 세력 ‘도막’이 등장하고 그의 제자 기도 다카요시가 주역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 출시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된 바 있다.

실제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와 블로그는 공식적으로 게임을 소개했으나 국내의 경우 출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예약 구매 역시 불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관계자는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라이즈 오브 더 로닌은 국내 출시를 위해 지난해 12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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