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오는 4월 출시된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오는 4월 출시된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넷마블이 신작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연대기) 출시일을 오는 4월로 확정했다. 

넷마블에프앤씨에서 개발 중인 아스달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 IP를 활용한 MMORPG로, 고대 판타지 세계관 속 세력 간 대립 구도를 PvP 콘텐츠로 다룬다. 주요 인물들의 갈등이 마무리된 드라마와 달리, 게임 스토리는 독자적인 플롯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아스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를 둔 이그트로, 부모님의 원수인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에게 복수하기 위해 용병으로서 길을 떠난다. 아스달연대기는 복수의 과정을 수백 편 이상의 시네마틱 영상과 드라마 속 인물들과의 관계로 조명해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 두 직업을 선택해 장점을 결합할 수 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두 직업을 선택해 장점을 결합할 수 있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캐릭터는 출신처럼 두 가지 직업을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멀티클래스다. 유저는 직업 개성을 조합해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가령 전사와 궁수를 선택하면 전사의 힘과 궁수의 민첩성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세계관의 배경인 아스 대륙을 누비는 모험과 세력 간의 경쟁이다. 아스 대륙은 아스달, 아고, 무법 세 세력이 지배하는 곳으로, 지역마다 차별화된 콘셉트가 존재한다. 유저들은 날씨에 맞춰 적합한 음식과 옷을 입고 협동을 통해 다음 지역으로 향하는 연결통로를 짓는 등의 생활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무법은 두 세력 간 전쟁의 승패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무법은 두 세력 간 전쟁의 승패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세력 간 경쟁은 원작에 등장하지 않았던 신규 세력 무법을 더해 차별화했다. 무법은 힘과 전통을 중시하는 용병 집단으로, 전쟁이 발생했을 때 두 세력 중 어느 쪽과 연합할지 선택할 수 있다.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총괄 PD는 “무법은 아스달, 아고 세력 모두에게 용병으로 고용되는 만큼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선호할만한 세력이다”라며 “일종의 균형추 역할로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새로운 구도의 세력 간 경쟁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세력전의 승패는 아군 연맹의 협업 여부가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직접적인 세력전 참여가 어려운 중소규모 연맹은 여러 미션을 해결하고 받은 보상으로 아군 대형 연맹을 직접 지원할 수 있다. 연맹 레벨에 따라 성장 요구 자원이 다르게 구성되어, 단계적인 성장을 이루려면 최대한 많은 연맹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세력 경쟁 이외에도 세력 내부의 정쟁도 존재해, 아스달과 아고 두 세력이 일정기간마다 상위 유저 5인을 대상으로 총세력장 선거를 진행한다. 후보들은 각자의 슬로건을 내걸고 유세 활동에 나설 수 있으며, 총세력장은 세력 최고의 리더로서 집결령 선포 권한과 집무실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힘을 중시하는 무법 세력은 세력 점수 1위가 자동으로 무법왕 자리에 올라서는 구조다. 

게임은 오는 4월 국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되며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오는 4월 아스달연대기를 국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하고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출시 이후에는 최대 규모의 서비스 전담 부서 운영, AI를 활용한 작업장 대응, 리모트 서비스 등의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아스달연대기는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제작진의 IP 해석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많은 준비를 해왔다”라며 “기존 MMORPG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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