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소나3 리로드: 익스팬션 패스 출처: 세가
▲ 페르소나3 리로드: 익스팬션 패스 출처: 세가

아틀러스 와다 카즈히사 페르소나 팀 프로듀서가 페르소나3 리로드의 여주인공 스토리 출시 가능성을 일축했다. 

페르소나3 포터블에서 공개된 여주인공 스토리는 남주인공과 다른 커뮤니티 캐릭터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컬트적 인기를 모았으나, 페르소나3 리로드 본편과 익스팬션 패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와다 카즈히사 프로듀서는 여주인공 스토리를 추가하지 못한 이유로 긴 개발 기간과 높은 비용 문제를 꼽았다. 초기에는 여주인공 스토리 업데이트를 기획했지만 추가 콘텐츠인 에피소드 아이기스에 2, 3배에 달하는 개발 기간과 비용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것.

또한 “익스팬션 패스가 기대치를 초과하는 판매량을 달성해, 비용 문제를 해결해도 여주인공 스토리 출시 가능성은 희박하다” 라며 “개발진은 리메이크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자 하기에 그에 맞춰 리소스를 분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피소드 아이기스가 포함된 페르소나3 리로드: 익스팬션 패스는 지난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와일드의 힘에 각성한 아이기스의 이야기는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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