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PROJEKT(이하 CDPR)의 대표작, 사이버펑크2077의 누적 수익이 1조 원을 넘어섰다.
CDPR은 29일 공식 홈페이지로 2023년 실적과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9% 상승한 12억 3,000만 즈워티(한화 4,165억 원)이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9% 상승한 4억 8,100만 즈워티(한화 1,628억 원)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사이버펑크 2077이 견인했다. 지난해 공개된 2.0 업데이트와 확장팩 팬텀 리버티가 긍정적 성과를 거두면서, 출시 3년 만에 누적 수익 30억 즈워티(한화 약 1조 158억 원)를 달성했다.
피오르트 니엘루보비치 CFO는 “회복된 사이버펑크2077의 인식과 팬텀 리버티의 성공은 CDPR처럼 브랜드를 중요시하는 회사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CDPR은 사이버펑크 IP 신작 프로젝트 오리진과 더 위쳐 시리즈의 새로운 3부작 중 첫 번째인 더 위쳐 폴라리스를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이다.
송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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