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가상현실(VR)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갑모양 컨트롤러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IGN은 소니가 VR헤드셋과 함께 사용하는 장갑형 컨트롤러와 관련해 '글러브 인터페이스 오브젝트'라는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러브 인터페이스 오브젝트' 설명서에 따르면 해당 장갑에는 위치를 추적하는 플렉스 센서와 신체 접촉을 감지하는 압력 센서가 부착된다.

이용자는 이들 센서를 통해 콘텐츠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 장갑을 끼고 정해진 손짓을 취해 특정 기능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손으로 네모 모양을 만들어 화면을 캡처하는 식이다.

소니는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 참가한다. 소니는 GDC 현장에서 플레이스테이션 VR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장갑형 컨트롤러 관련 정보도 함께 공개될지 업계의 기대가 모아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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