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드코어 로고 출처: 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드코어 로고   출처: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공식 하드코어 서버가 2023년 중에 적용된다. 

공개 테스트 서버(PTR)에서 하드코어 서버를 위한 테스트가 시작되는데, 현재 하드코어 서버에서의 죽음은 영구적으로, 각 캐릭터에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즉 레벨을 최대한으로 올리고 화산 심장부 공격대와 같은 높은 난이도의 위험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단 한 번뿐인 것. 하드코어에서 사망 시 부활은 불가능하다. 다만, 유령 상태로 남아 길드장 직책을 다른 유저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 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드코어 서버에서 전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단 진정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게임 내에서 /막고라(/makgora)를 입력하여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일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으면 위험천만한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를 묻는 알림창이 나타나며, 새로운 추적 오라를 통해 각 플레이어들이 몇 번이나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 표시된다.

공개 테스트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개발팀은 비행 조련사와의 연결 해제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 안전장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되며(자신에게 사용하거나 다른 플레이어에게 시전할 수 있는 능력 모두 포함), 유저 간 전투를 요구하는 퀘스트와 진행에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된다. 몬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플레이어가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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