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게임 규제 가이드라인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국가신문출판총서
▲ 중국이 게임 규제 가이드라인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국가신문출판총서

중국이 게임 규제 가이드라인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총서가 지난 22일, 발표한 사회주의 전파 및 과금 유도 자제 가이드라인은 로그인 보상, 최초 충전, 충전 한도 등 유저의 소비와 관련된 부분에 강력한 규제를 걸어 과도한 소비를 막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규제 발표 이후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 게임사들과 현지에서 게임을 서비스 중인 넥슨,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규제 범위가 세부적으로 설정된 만큼 우회책을 마련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잇따랐다. 

규제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자 국가신문출판총서는 추가 의견을 덧붙였다. 이번 규제는 온라인게임 산업의 변영과 발전을 보장하고 촉진하는데 기반을 두고 있으며, 초안 작성에는 관련 부서와 게임 업계 협회,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는 것. 

또한 “관계자들이 초안 제17조, 제18조 및 기타 내용에 대해 제기한 우려사항과 의견을 앞으로도 주의 깊게 연구하고 경청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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