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내용을 언급하고 의견 수렴을 발표했다   출처: 국가신문출판총서
▲공식적으로 내용을 언급하고 의견 수렴을 발표했다   출처: 국가신문출판총서

중국의 강력한 게임 규제가 공식화되면서 중국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내 게임사들까지 불똥이 튈 전망이다. 

중국의 게임 서비스를 관장하는 국가신문출판총서가 지난달 사회주의 전파 및 과금 유도 자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데 이어 22일 과도한 소비를 막는 규제안을 공식화하면서 여파가 크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이번 규제 에는 로그인 보상, 최초 충전, 충전 한도와 같은 유저들의 소비와 연관될 수 있는 부분의 세세한 내용까지 마련되면서 게임사들이 법안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용 시간이나 접근 자체가 상당히 제한되고 뽑기나 온라인 보상도 제한되면서 중국 게임사들의 운영 방식의 변화까지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중국의 강력한 규제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자 넷이즈는 26%, 텐센트는 13%를 비롯해 중국 게임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 게임사의 주식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 중인 넥슨과 크래프톤은 12%, 쿠키런 킹덤을 준비 중인 데브시스터즈는 13%가 폭락했다. 

이외에도 위메이드, 컴투스, 액토즈소프트, 넷마블, 조이시티 등 국내 게임사들도 5~8%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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