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사임한 존 리치티엘로 전 CEO 출처: 유니티 SNS
▲ 지난해 사임한 존 리치티엘로 전 CEO 출처: 유니티 SNS

유니티가 전체 직원의 25%, 약 1,800명을 정리해고한다. 

유니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인력 감축을 결정한 배경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재집중, 장기적인 수익성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유니티는 엔진 요금제 개편을 발표한 이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후 요금제 적용 범위에서 개인과 소형 개발사를 제외하겠다는 수정안을 밝혔으나, 계속되는 여파로 존 리치티엘로 CEO가 사임하고 265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유니티 켈리 에킨스 PR 이사는 더 버지로부터 보낸 성명을 통해 “지난해 주주 서신에 설명된 회사 재설정의 일환으로 전체 팀 인력의 25%를 감축했다”라며 “이 결정은 가볍게 내려지지 않았으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헌신과 기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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