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던 아이템들이 사가현 관광지에 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리니지W에서 콜라보 이벤트로, 사가현 현지의 명물들을 인게임 아이템으로 선보였다. 당시 마법인형 지도에서 사가현을 탐험하면 사가현 소고기, 마루보우로, 우레시노 차 등 지역 명물을 보상으로 지급한 바 있다.
또 다른 아이템은 기억이다. 이벤트로 컬렉션 아이템인 가라쓰군치 축제를 구경한 기억, 유토쿠 이나리 신사를 간 기억, 사가현 소고기를 먹은 기억, 다케오 온천에서의 따뜻한 기억 4종을 지급해, 이를 모으면 대미지와 명중률을 높여주어 참여를 유도했다.
현실에서 4종의 기억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면, 리니지W 유저들에게 익숙한 전경과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콜라보에서 마법인형 탐험지의 모티브 장소가 된 다케오 온천 로몬을 가면 데스나이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포토 스팟이 유저들을 반긴다.
'진명황의 집행검' 실물 사이즈 모형은 사가공항에서 볼 수 있다. 집행검은 국내 모든 게임에서 가장 고가의 장비로 평가받는 리니지 대표 아이템아다. 사가공항 리니지W 아트갤러리에 배치된 모형은 엔씨소프트가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제작했다.
후루유 온천 숙소 온크리를 방문한 유저들은 지룡 안타라스, 수룡 파푸리온, 화룡 발라카스, 풍룡 린드비오르 4마리의 드래곤을 콘셉트로 꾸민 4개의 객실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한 손님들에게 각각의 용들이 그려진 굿즈와 군주 캐릭터를 본뜬 망토가 제공될 예정이다.
일본 사가현에서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될 리니지W 콜라보 이벤트 현장을 게임인사이트가 사진으로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