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판호를 다시 획득했다  출처: 넥슨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판호를 다시 획득했다  출처: 넥슨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한국 게임 3종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국가신문출판서는 2일 외국 게임 32종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는데 이 중 한국 게임은 3종으로 넥슨의 모바일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네오위즈의 모바일 방치형게임 고양이와 스프, 넷마블의 모바일 수집형 RPG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버전은 2020년 판호 발급 이후 텐센트와 함께 출시를 준비했으며 6,000만 명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나 돌연 청소년 과몰입 방지 시스템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판호 발급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판호 발급으로 기존 굳게 닫혀있던 빗장이 조금씩 열릴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지난해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와 넷마블의 스톤에이지는 약 3개월 간격으로 단일 판호 발급이 이뤄졌으나 올해는 3종류 게임에 한 번에 판호가 발급되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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