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선보일 가디스 오더  출처: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 선보일 가디스 오더  출처: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2024년 롬과 가디스 오더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의 조혁민 CFO는 8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글로벌 성과를 위한 두 가지 전략을 공개하고 롬(ROM)과 가디스 오더 같은 올해 출시작의 글로벌 흥행에 기대를 드러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 장르 다변화로 해외시장에 꾸준히 발을 내딛고 있다. 롬, 아키에이지 워, 오딘은 국내와 유사한 성향을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레스는 서구권 유저의 성향에 부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콘텐츠 수정을 거친 후 별도 론칭을 준비 중이다.

PC와 콘솔게임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개발 및 운영팀도 새롭게 구축했으며 단순한 개발뿐만 아니라 유저 참여로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스토리, 작곡, 영상 같은 서구권 전문가들이 게임 개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감과 몰입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루트슈터, 로그라이크, 퍼즐 및 방치형게임 등 플랫폼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장르를 개발 중이다.

▲ 롬은 1월 테스트에서 하드코어 MMORPG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 롬은 1월 테스트에서 하드코어 MMORPG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올해 출시될 게임의 글로벌 성과에 기대감도 드러냈다. 롬(ROM)은 1월 테스트로 하드코어 MMORPG 시장의 수요가 충분히 확인됐으며 높은 수준의 클라이언트 최적화로 저사양 유저층 흡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롬(ROM)은 단기적인 매출 성과보다 합리적인 상품 모델로 장기적인 성과를 준비 중이다.

가디스 오더는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성과를 기대 중이다. 개발사 로드컴플릿은 전작 크루세이더 퀘스트로 마니아층을 확보한 바 있으며 특유의 퀄리티 높은 픽셀 아트와 수동 액션을 중심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MMORPG 롬(ROM)을 시작으로 캐주얼 로그라이크 프로젝트V, 2분기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 PC 슈팅게임 블랙아웃, 핵앤슬래시 패스 오브 엑자일2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