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아레스, 아키에이지 워, 이터널 리턴   출처: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아레스, 아키에이지 워, 이터널 리턴   출처: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운영 중인 게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작으로 포트폴리오를 채우며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가디언 테일즈같이 지속해서 운영한 게임의 온오프라인 행사로 유저와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는데, 단순 쇼케이스뿐만 아니라 카페 운영,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게임의 향후 방향성을 소개해 유저 만족도를 높였다.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라이브 방송은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라이브 방송은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처: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유저를 위한 특별 방송을 3회 개최하고 1주년 기념 단독 오프라인 행사에 2천 명의 유저를 초대했으며, 출시 2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연 오딘: 발할라 라이징, 3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오픈한 가디언 테일즈까지 다양한 라인업들이 유저들과 만나 시간을 보냈다.

소통 강화와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신규 IP 4종도 공개했다. 1월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3월 MMORPG 아키에이지 워, 7월 이터널리턴 및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연이어 출시해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

특히 이터널 리턴은 약 2년의 얼리엑세스 동안 부진했으나 카카오게임즈의 스쿼드 모드 통합 같은 과감한 결단을 거쳐 ‘이터널 리턴 1.0’으로 새롭게 탄생했고 출시 당일 스팀 국내 인기 1위, 출시 2개월 뒤 초기 목표 2만 명을 뛰어넘어 3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며 역주행 신화를 달성했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기존 MMORPG와 달리 중세 배경을 탈피하고 SF 배경의 미래 세계관과 슈트 체인지 등 독특한 콘셉트로 오딘: 라이즈 오브 발할라와 아키에이지 워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3종 MMORPG 라인업을 완성했다.

▲ 카카오게임즈가 개최한 이터널 리턴 오프라인 행사   출처: 카카오게임즈
▲ 카카오게임즈가 개최한 이터널 리턴 오프라인 행사   출처: 카카오게임즈

동시에 4종의 신작 역시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소통을 강화했는데, 에버소울은 매달 디렉터가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마일스톤 및 업데이트 내용을 전달하는 중이며 이터널 리턴 역시 시즌별 e스포츠 행사와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선보여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유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있다.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260억 원 규모의 상생 펀드에 참여해 국내 소규모 및 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 중이며 코딩 운동회와 SW/AI 교육 캠프에 카카오프렌즈 IP의 게임형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한 R.O.M  출처: 카카오게임즈
▲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시작한 R.O.M  출처: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MMORPG R.O.M(Remember of Majesty),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로그라이크 캐주얼 RPG 프로젝트V를 연이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북미·유럽 진출, 에버소울의 일본 진출, 아키에이지 워의 대만 및 일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는 한층 풍성해졌고 새로운 성장 동력도 충분히 마련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카카오게임즈의 행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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