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다이버즈2 메인 이미지  출처: 애로우헤드
▲ 헬다이버즈2 메인 이미지  출처: 애로우헤드

외계 행성에서 괴물과 맞서는 헬다이버즈2의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97년 개봉한 영화 스타십 트루퍼스의 시청 순위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집계됐다.

헬다이버즈2를 개발한 애로우헤드의 요한 필레스테드 대표는 SNS로 스타십 트루퍼스가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순위 45위를 기록한 자료를 인용하며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스타십 트루퍼스는 1997년 개봉한 영화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은하 특공대가 거대한 벌레들과 맞서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의 순위는 2월 15일까지 109위였으나 16일부터 45위로 급상승했는데, 마침 헬다이버즈2의 서버 문제가 발생한 기간과 일치한다.

▲ 애로우헤드의 필레스테드 대표 SNS   출처: X 캡쳐
▲ 애로우헤드의 필레스테드 대표 SNS   출처: X 캡쳐

헬다이버즈2는 출시부터 스타십 트루퍼스와 비슷한 게임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상당 부분 유사한 부분이 많다. 특히 헬다이버즈2의 벌레 종족 테르미니드는 거대한 몸집과 처치 시 터지는 체액 등 영화에 등장한 괴물과의 전투를 떠오르게 만든다.

개발사 애로우헤드가 동시접속 인원 제한을 45만 명으로 발표한 만큼, 영화의 인기 순위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유저들은 스타십 트루퍼스의 장면들을 헬다이버즈2와 비유하는 밈을 사용하고 있으며 서버 접속 제한이 풀릴 때까지 영화를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겠다는 유저들까지 등장하고 있다.

한편, 헬다이버즈2는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20일 기준 41만 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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