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KT의 결승 진출전을 시작으로 2023 LCK 서머 파이널의 막이 올랐다.
이번 결승 진출전은 정규 리그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호성적을 기록한 T1과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T1에 예상하지 못한 일격을 당해 하위조로 향한 KT의 재대결이 펼쳐진다.
대회가 펼쳐질 대전컨벤션센터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팬들은 팬 페스타를 즐기며 경기장에 입장해 치어풀을 작성하는 등 시작 전부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라이엇게임즈는 현장을 찾은 6,500명의 팬을 위해 천막으로 대기 공간의 햇빛을 차단하고 오후 예보된 소나기에 대비했으며 대전시는 모든 인원에게 생수를 무료로 지급하고 경기장 입구에 구급차를 배치해 온열질환 환자 대응책을 마련했다.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팀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2023 LCK 파이널 무대에 올라 젠지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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