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출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캡쳐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출처: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캡쳐

위메이드가 P2E 입법 로비설을 주장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에게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위메이드는 지난 2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위정현 학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5월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했으며 당시 민사소송까지 언급한 바 있다.  

위 학회장은 지난 5월 김남국 의원이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P2E 관련 기업과 협회가 국회에 로비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그 가운데 위메이드가 존재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위믹스 사태, 위믹스 이익공동체라고 직접적으로 회사를 언급하면서 혼란을 키웠다.

이후 국민의힘 진상조사단이 위메이드를 방문해 관련 내용을 파악했으나 불법 로비의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소송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고 있고,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씀 드리기 어렵다”라며 “다만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 강력하게 대응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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