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스포츠 종목 4번째 메달 확정 출처: 스포티비 나우
▲대한민국 e스포츠 종목 4번째 메달 확정 출처: 스포티비 나우

대한민국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1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결승전은 대한민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드라이버 포지션에 ‘씨재’ 최영재, 슈터에 ‘티지’ 김동현, ‘비니’ 권순빈, ‘스포르타’ 김성현이 출전해 50분 25초 039를 기록하며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1세트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11분대로 격차를 벌려나갔고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과 4강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1, 2세트를 12분대의 기록으로 대만의 맹추격을 받아야 했다. 

3세트 역시 드라이버의 문제로 초반부터 시간을 빼앗기며 중국, 대만에 이어 3위로 밀려났으며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추격을 당해 4위까지 밀리는 위기가 있었다. 결국 13분 44초로 2위를 유지하긴 했으나 3위 대만과 9초대로 시간이 좁혀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4세트는 초반 위기가 있었으나 실수를 만회하면서 이날 처음 11분대의 기록으로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따돌리면서 은메달을 확정했고 중국은 44분 36초 94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서 대한민국 e스포츠 대표팀은 4종목에 출전해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만의 추격을 따돌리며 2위 자리를 확정했다   출처: 스포티비 나우
▲대만의 추격을 따돌리며 2위 자리를 확정했다   출처: 스포티비 나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기록했다 출처: 공식 SNS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이 은메달을 기록했다   출처:  배그 모바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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