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e스포츠가 새롭게 출범한다   출처: 블리자드

블리자드는 24일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의 출범을 발표했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기존과 다른 형태의 e스포츠로 전세계를 3개 서킷으로 나눠 지역 예선부터 최종 챔피언스 시리즈까지 나아가는 과정을 다룬다.

서킷은 한국, 일본, 퍼시픽으로 구성된 아시아와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는 EMEA, 북미 전체 지역 세 종류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지역은 자체 예선(오픈 퀄리파이어)과 본선(지역 토너먼트)을 거치며 최강팀을 선발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로 두 번의 국제 대회를 치러 전세계 최고의 팀을 가린다.

올해 국제 대회는 드림핵 무대에서 여름과 가을 각각 한 번씩 개최된다. 여름 대회는 6월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되어 전세계 최고 수준의 8개 팀이 자웅을 겨룰 예정이며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될 ‘파이널’은 마찬가지로 8개 팀 중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의 역사적인 초대 챔피언이 결정된다.

▲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의 경기 일정  출처: 블리자드
▲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의 경기 일정  출처: 블리자드

한국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소속으로 자체 일정과 방식을 선보인다. 아시아 소속의 한국, 일본, 퍼시픽 3개 디비전은 오버워치2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시아 지역 오픈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본선을 거쳐 챔피언십에 진출할 8개 팀을 선발한다.

국내의 경우 유일하게 지역 본선부터 팬들이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아시아 챔피언십 역시 한국에서 연 2회 개최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에 편성된 모든 경기는 매주 금, 토, 일 주 3회,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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