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2월 5일 시작된다   출처: 스팀
▲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2월 5일 시작된다   출처: 스팀

스팀에서 출시될 게임들의 데모 버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넥스트 페스트가 2월 5일 개최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차기 기대작의 등용문으로 볼 수 있는데, 지난해 6월 넥스트 페스트에서 공개된 ‘P의 거짓’의 데모 버전은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되어 기대를 높였고 10월 최고의 화제작에 오른 ‘인슈라오디드’는 올해 출시되어 차세대 생존 크래프팅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넥스트 페스트 역시 많은 게임이 데모 버전을 선보이고 유저들의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에 이은 민트로켓의 차기작 웨이크러너, 스타크래프트2의 핵심 개발자들이 다시 뭉쳐 제작한 RTS 스톰게이트, 유명 드라마를 액션게임으로 재해석한 킹덤: 왕가의 피 등 다채로운 게임들이 개성을 드러낼 예정이다.

▲ 민트로켓의 차기작 웨이크러너   출처: 넥슨
▲ 민트로켓의 차기작 웨이크러너   출처: 넥슨

<민트로켓의 팀 대전 액션게임, 웨이크러너>

데이브 더 다이버로 평화로운 게임을 선보인 민트로켓이 팀 전투 액션게임 웨이크러너로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웨이크러너는 탑뷰 시점의 팀 PvP 액션게임으로 성장 요소와 전략이 중요한 MOBA 장르와 달리 유저의 순발력과 가속 및 감속 컨트롤 중심의 근접 전투를 핵심 재미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게임은 가속도의 추가로 방향키를 길게 누르거나 클릭을 유지하면 캐릭터의 이동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최고 가속도 상태일 때 적을 마주쳐 공격하면 강한 공격을 펼칠 수 있으며 언덕이나 급커브 같은 여러 지형이 존재해 예측을 벗어난 전략이 활용된다.

웨이크러너는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7종의 캐릭터와 4대4 및 5대5 모드, 팀 데스 매치, 거점 점령, 거점 점유, 호송전, 레이더즈 모드까지 다채로운 재미 요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 스톰게이트가 RTS의 맥을 잇기 위해 출격한다  출처: 프로스트자이언트
▲ 스톰게이트가 RTS의 맥을 잇기 위해 출격한다  출처: 프로스트자이언트

<RTS 명가의 역사 다시 이어질까, 스톰게이트>

스톰게이트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첫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주요 개발진이 블리자드를 떠나 새롭게 창립한 프로스트자이언트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인간, 악마, 외계 종족 인퍼널의 3파전을 다루는 RTS다.

게임은 기존 RTS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 기능이 광범위하게 도입되는데, 캠페인 임무도 멀티 플레이가 지원되며 3인이 참여하는 PvE 콘텐츠도 마련되어 캠페인과 협동전으로 재미를 붙이고 자연스럽게 PvP까지 나아가는 구조가 완성됐다.

스톰게이트는 이번 넥스트 페스트에서 1대1 대결, 3대3 협동전, 인공지능 모드를 선보이고 세 종족의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밸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킹덤: 왕가의 피 메인 이미지  출처: 와이제이엠게임즈
▲ 킹덤: 왕가의 피 메인 이미지  출처: 와이제이엠게임즈

<넷플릭스 명작의 액션성을 게임으로, 킹덤: 왕가의 피>

넷플릭스의 유명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국의 멋을 살린 ‘킹덤: 왕가의 피’가 테스트를 시작한다.

킹덤: 왕가의 피는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팀 마고가 개발 중인 액션 RPG로 원작 스토리 기반의 돌파 모드와 점령 모드, PvP, 최대 4인이 함께하는 협력 모드를 즐기며 한국 특유의 멋을 담아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해 스팀과 연계해 자체 테스트를 열고 게임을 선보인 바 있으며 당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킹덤: 왕가의 피는 이번 테스트에서 고난도의 수동 전투와 돌파 모드 중심의 여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식혼도: 백화요란의 메인 이미지   출처: CFK
▲ 식혼도: 백화요란의 메인 이미지   출처: CFK

<동양의 요괴와 맞서는 탄막 슈팅, 식혼도: 백화요란>

동양의 멋을 가득 담은 판타지 탄막 슈팅게임 ‘식혼도: 백화요란’도 넥스트 페스트에서 유저를 맞이한다.

식혼도: 백화요란은 국내 인디게임사 디어팜이 제작 중인 탄막 슈팅게임으로 2017년 선보인 식혼도: 소울 이터의 게임성이 개선되고 모드가 추가된 ‘완전판’이다. 신기원요와 창귀같이 한국 민담과 야담에 등장하는 요괴를 중심으로 독창적인 동양 판타지의 매력도 더해졌다.

게임은 튜토리얼이 추가되고 다채로운 난이도와 모드가 구성되는 등 탄막 슈팅게임의 팬뿐만 아니라 캐주얼 유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적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할수록 더 많은 소울을 획득하는 소울 콜렉트 시스템이 더해져 한층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

식혼도: 백화요란은 PC 및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며, 넥스트 페스트에서 상반기 공개를 앞둔 스팀 버전이 먼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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