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TL의 세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출시 100일 기념 대대적 개선을 약속했다  출처: TL 유튜브 갈무리
▲ 엔씨소프트가 TL의 세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출시 100일 기념 대대적 개선을 약속했다  출처: TL 유튜브 갈무리

엔씨소프트가 TL의 출시 100일을 맞이해 던전 개선, 인터서버 PvP, 지역 이벤트 개선을 선보인다.

TL은 3월 13일 출시 100일을 맞이해 5주 동안 매주 새로운 던전이 추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3종의 2티어 던전은 기존 던전의 배경, 보스, 기본 패턴이 유사하지만 더욱 고난도로 구성되어 유저의 도전 의식을 높인다. 

4월은 신규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파티 인스턴스 던전 ‘핏빛 분노의 섬’과 ‘비명의 고문실’이 추가된다. 두 던전은 2티어 던전과 비슷한 보상과 난이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 TL의 던전 개편이 진행된다   출처: 엔씨소프트
▲ TL의 던전 개편이 진행된다   출처: 엔씨소프트

파티 인스턴스 던전 추가에 앞서 무기마다 신규 파티 협력 스킬이 1종씩 추가되며 방어 스킬 역시 역동적으로 변한다. 방어 스킬은 멈춰서 사용하면 무기에 상관없이 방어, 움직이면서 사용하면 구르기를 사용하며 각각 다른 효과를 보유해 컨트롤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 속 모든 던전에 ‘난이도 개념’이 도입된다. 현재 플레이할 수 있는 던전 6종은 모두 도전 난이도가 추가된다. 도전 난이도는 기존 던전과 패턴은 같으나 몬스터가 더욱 강력해지며 상위 아이템이 등장할 확률이 높아진다.

각 던전을 클리어할 때마다 보스의 영혼석을 모으는 ‘던전별 영혼석’ 시스템도 업데이트된다. 영혼석은 노력이 아이템에 그대로 반영되는 형태로 사용할 경우 영웅 등급 장비 선택권이 주어져 협력 던전으로 충분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 서버 단위의 경쟁이 펼쳐지는 인터서버 PvP가 예고됐다  출처: 엔씨소프트
▲ 서버 단위의 경쟁이 펼쳐지는 인터서버 PvP가 예고됐다  출처: 엔씨소프트

같은 점령석(차원석, 기원석)을 보유한 길드가 별도의 공간에서 전투를 펼치는 인터서버 길드전은 4월 업데이트된다. 차원석을 보유한 길드는 인터서버에서 필드 보스를 두고 다른 길드와 경쟁하며 기원석을 보유한 길드는 다른 서버의 길드와 지역 이벤트를 두고 경쟁을 펼친다. 

인터서버 길드전은 5월 중 선포 방식의 도입과 함께 점령석을 보유한 길드와 전쟁을 선포한 길드의 1대1 전투로 변경된다. 연합보다 길드 단위로 PvP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변경되는 것이다. 하나의 성을 두고 서버 간 경쟁을 펼치는 인터서버 공성전은 6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 지역 이벤트는 더욱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형태로 개선된다  출처: 엔씨소프트
▲ 지역 이벤트는 더욱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형태로 개선된다  출처: 엔씨소프트

100일 업데이트에 맞춰 지역 이벤트의 수집품 획득 방식도 변화가 적용되는데, 50레벨 지역 이벤트가 시작되면 몬스터 능력치가 상향되며 각 몬스터에게 여러 개의 수집물이 드랍된다. 보상은 공격자의 기여도에 따라 나눠서 지급된다. 동시에 콘텐츠 방향성은 지역 이벤트의 경쟁을 줄이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엔씨소프트의 안종옥 프로듀서는 “다음주 업데이트를 앞두고 정말 정신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칼을 갈고 준비한 만큼 모든 유저들이 정말 재미있게 즐겨주길 바란다. 앞으로 더 나은 TL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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