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도스 공격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LCK가 생방송 경기 진행을 재개한다. 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 디도스 공격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LCK가 생방송 경기 진행을 재개한다. 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디도스 공격으로 녹화 방송을 진행 중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생방송 경기 중계 재개 소식을 전했다. 

생방송 중계는 오는 13일 수요일부터 진행되는 8주차 경기 한화생명 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 디플러스 기아와 T1의 경기부터 재개된다. 단 경기는 현장 상황을 고려해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추후 LCK 공식 SNS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현재 LCK는 지난달 25일 DRX와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 중 발생한 디도스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전 경기 녹화 방송을 진행 중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사태 이후 LCK 정상화를 위해 롤파크에 추가적인 보호조치를 적용했으며 관계기관 및 수사기관과의 공조로 범인 검거에 나선 상황이다.

이에 대해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의 위상에 못 미치는 대응과 운영으로 팬 여러분께서 큰 불편을 겪었고 많이 실망하신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팀 및 관련 부서,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 분석과 대응책을 모색하며 다양한 방책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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