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 출처: LCK 공식 유튜브 채널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디도스 공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응 방안은 지난 25일 디도스 공격으로 지연된 DRX와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 이후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됐던 경기는 오후 9시 40분 즈음 마무리될 때까지, 총 8번 중단되어 후속 경기로 예정된 OK저축은행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의 대결은 다음날로 미뤄졌다. 

이에 LCK는 경기 중단 사태와 현장 관람객을 방치한 운영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이틀간의 리그 휴식일 동안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경기 진행이 원활하지 않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게임 취소 가능성을 시청자들에게 전달, 티켓 환불 조치, 규정집에 따른 판정승 등 대응 프로토콜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LCK는 “지난 25일 발생한 디도스 공격 사태에 불편을 겪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며 “준비된 대응책이 디도스 공격을 막아낸다 하더라도 공격자들은 또 다른 방법으로 범죄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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