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이정훈 사무총장이 디도스 공격 이후 미흡했던 대응에 대해 사과했다 출처: LCK 유튜브 커뮤니티
▲ LCK 이정훈 사무총장이 디도스 공격 이후 미흡했던 대응에 대해 사과했다 출처: LCK 유튜브 커뮤니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비공개 녹화 방송 송출 시간을 평일 오후 5시로 변경한다. 

LCK 이정훈 사무총장은 4일, 공식 SNS로 미흡한 디도스 공격 대처에 대한 사과문과 리그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LCK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디도스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경기를 비공개로 진행 중이다.

이 사무총장은 “LCK의 위상에 못 미치는 대응과 운영으로 팬 여러분께서 큰 불편을 겪었고 많이 실망하신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라이엇게임즈 글로벌 팀 및 관련 부서,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 분석과 대응책을 모색하며 다양한 방책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향후 LCK는 단계적으로 정상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롤파크는 디도스 공격 이후 추가적인 보호 조치를 적용한 상황이며, 몇 차례 녹화 중계를 통해 실효성을 검증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 열리는 7주차 첫 경기는 녹화 중계방송 시점을 기존과 동일한 오후 5시로 앞당길 예정이다. 

또한 “추가 보호조치 외에도 안정성을 한창 강화한 시스템을 롤파크에 도입하겠다”라며 “이 상황이 안정화되면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프로토콜 등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서 유저들이 보다 즐겁게 LCK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