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닥불 대화에 참여한 디아블로4 개발진   출처: 디아블로4 유튜브 갈무리
▲ 모닥불 대화에 참여한 디아블로4 개발진   출처: 디아블로4 유튜브 갈무리

디아블로4가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해 아이템 체계에 변화를 준다.

블리자드는 21일 디아블로4 개발자들의 개발 방향성을 들어볼 수 있는 ‘모닥불 대화’를 개최하고 네 번째 시즌에 적용될 아이템 체계 개편, 편의성 개선, 추가 콘텐츠를 소개했다.

다음 시즌은 아이템에 대대적인 변화가 적용된다. 아이템 속성은 기존과 달리 조건 없이 적용되며 상급 속성이 추가되어 아이템 획득 기대치를 높인다. 공격 대미지 상승같이 무기에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어픽스의 종류 역시 줄어들고 의미 없이 상반되는 스킬이 한 아이템에 같이 등장하는 모습도 사라진다.

세계 등급에 따라 등장하는 아이템도 변화가 적용된다. 악몽 단계는 신성한 아이템, 지옥 단계는 선조 아이템만 획득할 수 있도록 바뀌며 체감이 되지 않는 스탯 증가 옵션 역시 사라진다. 아이템의 옵션 역시 일괄적으로 줄어 한층 보기 좋게 개편된다.

▲ 디아블로4 네 번째 시즌에 적용되는 아이템 강화 기능   출처: 디아블로4 유튜브 갈무리
▲ 디아블로4 네 번째 시즌에 적용되는 아이템 강화 기능   출처: 디아블로4 유튜브 갈무리

네 번째 시즌은 담금질과 명품화로 아이템의 가치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담금질은 아이템의 속성을 강화하는 기능이며 명품화는 100레벨 이후 아이템에 적용해 더욱 강력하고 특별한 재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아이템 업그레이드는 담금질과 명품화로 대체된다.

거래 시스템은 희귀를 넘어 전설 및 일반 고유 아이템까지 확대된다. 담금질과 명품화를 거친 아이템은 거래가 불가능하다. 보관함과 소지품 창을 차지하던 위상은 시스템에 영구 등록되어 각인과 추출 과정이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네 번째 시즌을 5월 15일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앞서 4월 3일부터 10일까지 공개 테스트 서버를 열고 유저들의 반응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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