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나이츠 키우기 대표 이미지 출처: 넷마블
▲ 세븐나이츠 키우기 대표 이미지 출처: 넷마블

사업 영역과 장르를 확대한 넷마블의 게임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올해 넷마블은 수집형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 MMORTS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방치형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의 신작으로 성과를 만들었다. 레볼루션 시리즈처럼 선 굵은 게임이나 MMORPG로 기존의 입지를 굳히는 대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도전해 보다 넓은 유저층을 공략하며 결과를 만들어 낸 것. 

신의 탑: 새로운 세계와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실적과 화제성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두 게임 모두 출시 직후 구글 매출 순위 Top5 내에 입성, MMORPG 이외의 장르로 주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며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에 힘을 실었다. 

▲ 세븐나이츠 키우기 플레이 화면   출처: 넷마블
▲ 세븐나이츠 키우기 플레이 화면   출처: 넷마블

특히,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파격적인 과금 모델은 트렌드 변화를 이끌었다. 과금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성과 높은 효율의 패키지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접근성을 끌어올린 방식은 게임 업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이슈가 됐다. 

메타버스와 블록체인도 꾸준히 역량을 집중했다. 넷마블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는 지난 1월부터 지상파 방송 출연과 아트페어 앰버서더 계약 체결, 신곡 발매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후 멤버들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의 신규 캐릭터로 등장하거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콜라보 대상으로 지정되며, 인게임 콘텐츠와의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GDC 2023 세션에 참가, 메타버스 기반 부동산 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의 게임성을 설명하고 2023 서울팝콘에서 MMO 소셜 게이밍 오픈월드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사업 확장에 매진했다. 

마브렉스는 지난해 테라, 루나 사태 이후 지속된 크립토 윈터에도 거래소를 넓히는데 집중했다. NFT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일본 암호자산 시장 내 화이트리스트 등재에 성공, 일본 거래소 자이프 상장에 성공했다. 

▲이세계 아이돌 주르르, 릴파 이미지   출처: 넷마블
▲이세계 아이돌 주르르, 릴파 이미지   출처: 넷마블

지스타 2023과 AGF 2023에서 보여준 트렌드를 반영한 소통 활동은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버추얼 유튜버 주르르, 릴파를 지스타 현장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하고 이벤트 실황을 빠르게 전달하는 등 온, 오프라인을 연계한 소통을 선보였다. 페이트: 그랜드오더 역시 서브컬처 축제 AGF 2023에서 6주년 기념 무대행사를 진행하며, IP와 유저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드러냈다. 

그 중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공개된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 RF 온라인 넥스트는 높은 퀄리티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그래픽 원경 표현은 강렬한 첫인상으로 다가온다 출처: 넷마블
▲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그래픽 원경 표현은 강렬한 첫인상으로 다가온다 출처: 넷마블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전작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와 달리 PC, 콘솔 플랫폼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퀄리티를 전면에 내세웠다. 모바일게임인 전작은 연출과 그래픽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는데,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은 이러한 특장점을 거대한 화면과 풍성한 사운드, 패드의 진동 기능으로 강화했다. 

올해 넷마블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고 공개하는데 주력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등 6종의 신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이미지 출처: 넷마블
▲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이미지 출처: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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