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킥오프에 참여한 국내 팀 DRX, T1, 젠지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VCT 퍼시픽 킥오프 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 PRX, DRX, T1, 젠지가 최종 4강에 올랐다. PRX, DRX, T1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전승을 기록해 일찌감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으며 젠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쳐 진출을 확정했다.
젠지는 조별리그에서 RRQ에 승리하고 PRX에 패배해 최종전에 진출했고 결국 다시 RRQ를 상대로 이겨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22일 진행된 플레이-인 스테이지 역시 TS와 제타를 순서대로 잡아내며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플레이오프는 24일 PRX와 T1, DRX와 젠지의 맞대결로 결승 진출 팀을 가릴 예정이다. 만약 T1이 PRX를 잡아내면 VCT 퍼시픽 역사상 최초로 한국 팀의 결승전이 성사된다. 또 결승 진출 팀 모두에게 3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VCT 마스터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VCT 퍼시픽 킥오프 플레이오프는 24일 오후 5시부터 PRX와 T1의 맞대결로 시작된다.
정규민 기자
qum@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