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L이 향후 인게임에 적용될 업데이트 사항을 예고했다  출처: TL 공식 홈페이지
▲ TL이 향후 인게임에 적용될 업데이트 사항을 예고했다  출처: TL 공식 홈페이지

엔씨소프트의 MMORPG TL이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고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안종옥 PD는 지난 12일, TL 공식 홈페이지로 여섯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로 향후 인게임에 적용될 업데이트 사항을 예고했다. 업데이트는 내용에 따라 성장 스트레스 완화, UI 개선, 이벤트 스케줄 재조정, 협력 던전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 총 5개 주제로 분류됐다. 

이중 13일 업데이트로 가장 먼저 적용된 사항은 성장 스트레스 완화, 이벤트 스케줄 재조정이다. 의뢰 보상에 경험치가 포함됐으며, 몬스터 난도가 하향되어 모험 및 탐사 코엑스 퀘스트 난도가 내려갔다. 이외에도 몬스터 아이템 드랍률을 높여 필드 사냥 효율을 개선했다. 

지역 이벤트, 필드 보스 등의 스케줄은 2시간에서 3시간 단위로 재조정됐다.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해야 하는 협럭 던전, 길드 레이드를 플레이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대신 던전을 클리어 했을 때 보상을 늘려, 유저들이 느낄 박탈감을 최소화했다. 

향후에는 목표 마커 크기 확대를 비롯한 UI 개선과 협력 던전 재조정, 파티 플레이 개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개발진은 종류에 따라 다른 마커의 크기, 테두리, 표현 방식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파티 던전의 돌파 구간을 단축하고 다른 서버 유저와 파티 던전을 공략할 수 있는 매칭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안 PD는 “정리한 내용이 개선 사항의 전부는 아니며, 지금도 새로운 개발 과제들이 나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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