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2024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및 클래식 서버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블리자드는 기존 서버의 용군단 콘텐츠 업데이트 6종 및 월드 퍼스트 레이스와 함께 클래식 서버의 리치 왕의 분노, 하드코어, 디스커버리 시즌을 선보이며 기존 서버와 클래식 서버를 동시에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2024년 콘텐츠 업데이트 역시 기존 서버와 클래식 서버가 나뉘어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 서버는 차기 확장팩 ‘내부 전쟁’ 출시 전까지 용군단 콘텐츠 업데이트 3종이 더 추가되어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확장팩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차기 확장팩의 테스트 서버도 봄과 여름에 걸쳐 열린다.
클래식 서버는 디스커버리 시즌의 40레벨 제한 해제를 시작으로 하드코어 ‘자수성가 모드’를 선보인다. 자수성가 모드는 모든 거래 및 경매장 이용이 불가능하고 오롯이 자신이 습득한 아이템만 사용할 수 있어 도전 정신을 높일 수 있다. 대격변 클래식도 상반기 시작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홀리 롱데일 총괄 프로듀서는 “멀리 찾아보지 않아도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저와 함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멋진 여정을 함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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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민 기자
qum@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