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게임플레이 화면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TL 게임플레이 화면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아마존게임즈가 엔씨소프트 TL(쓰론앤리버티)의 글로벌 서비스에서 자동사냥 삭제를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유저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마존게임즈는 게임스컴 2023에서 TL의 글로벌 버전에서 자동사냥, 야간 강제 PvP, 프리미엄패스의 비접속 플레이 기능을 제거하고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자동사냥 시스템의 삭제가 100% 확정된 것은 아니다. TL이 성장 기반의 게임이고 자동사냥을 기반으로 설계된 만큼 자동사냥 여부를 유저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TL의 자유로운 PvP 시스템도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PvP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며 야간에 진행된 강제 PvP 시스템은 제거된다. 다만 실레우스의 심연의 경우 PvP가 가능한 던전인데 이곳의 시스템은 유지되며 PvP가 불가능한 PvE 던전의 추가를 고려하고 있다. 

▲TL 전투 화면   출처: 엔씨소프트
▲TL 전투 화면   출처: 엔씨소프트

프리미엄 패스의 비접속 플레이 기능과 같은 유료아이템 역시 글로벌 테스트에서 제거될 예정이다.

아마존의 시스템 변경과 관련해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TL의 CBT에서 확인한 유저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검토, 개선하는 과정에 있다”며 “상세한 변경 사항은 추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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