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포켓몬스터 게임 ‘포켓몬 고’의 플레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 영상은 존 한케 나이언틱 대표가 SXSW 게이밍 엑스포에서 선보인 것을 한 이용자가 촬영해 올린 것으로 나이언틱 측의 공식 공개는 아니다. 영상에 존 한케 대표는 나오지 않지만 게임에 대해 설명하는 그의 목소리는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현실 세계에 나타난 포켓몬스터에 몬스터볼을 던져 해당 몬스터를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몬스터볼이 등장하며 그에 반응하는 몬스터의 모습, 몬스터의 상세정보를 확인하는 화면이 차례로 등장한다.

해당 영상은 지난 19일 업로드 돼 22일 현재까지 150만 명이 넘는 뷰수를 기록했다. ‘포켓몬 고’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포켓몬 고’는 포켓몬을 수집하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전투를 펼치는 모바일 게임이다. 스마트폰 위치정보시스템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현실 세계를 게임 속 무대로 끌어들인 것이 특징이다.

시계 형태의 보조 장비 ‘포켓몬 고 플러스’도 함께 출시될 예정으로 ‘포켓몬 고 플러스’를 활용하면 더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포켓몬 고’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며 이달 말 첫 테스트를 실시한다. 나이언틱은 이달 말부터 일본 지역에 한정해 ‘포켓몬 고’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외 지역은 추후 테스트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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