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방탄소년단 IP 기반 신작 모바일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티저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넷마블몬스터가 개발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BTS월드에 이은 넷마블과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이다.티저 사이트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담긴 콘셉트 아트와 함께 독특한 게임성을 암시하는 시네마틱 영상 및 멘트 등이 공개되며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넷마블 박영재 사업본부장은 “유저들이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티저사이
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 R2M이 8월 25일 0시 출시된다.웹젠은 13일 R2M 커뮤니티를 통해 8월 24일에서 25일로 넘어가는 0시 자정,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되는 R2M의 서비스 일정을 공지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게임앱 사전다운로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전예약 접수는 8월 23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와 사전예약 SNS 공유 이벤트도 같은 날까지 계속된다.R2M은 원작 PC MMORPG R2의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개발됐으며,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KT가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참전한다.KT는 12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스트리밍 게임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C용 게임박스는 9월, KT IPTV 기가지니용 게임박스는 10월 오픈 예정이다.게임박스는 월정액 요금만 내면 기기 사양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PC, IPTV 등으로 10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 이용 중 끊김없이 기기를 변경하는 심리스(Seamless) 기능으로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게임박스 매월 이용요금은 업계 최
넷마블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857억원, 영업이익 817억원, 순이익 8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넷마블의 상반기 매출은 1조 2,186억원, 영업이익은 1,0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21.4%와 52.2% 증가한 실적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6.1% 늘었다.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5%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매 분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북미와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개의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한국 콘솔게임, 대중성과 거리가 있다는 스토리 어드벤처.베리드 스타즈에 큰 기대를 거는 목소리는 많지 않았다. 잘 만들어도 상업적 흥행은 힘들지 않겠느냐는 회의도 있었다. 그런데 초반 성적은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패키지 물량은 품귀 현상을 겪었고, DL판 역시 닌텐도 다운로드 랭킹 1위까지 올랐다.플레이 디자인이 매끄럽진 않았다. 긴 분량의 초중반 커뮤니케이션을 회차마다 반복해야 하는 구조는 주요 단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와 연출만으로도 유저를 잡아끌기 충분한 힘을 가졌다. 후반부 진상을 향해 달려가면서 휘몰아치는 격정
장점을 살린 타게팅, 스토리를 갖춘 프로그램, 장기적 지원. 넷마블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인터넷 미디어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사업모델은 주류 영역으로 떠올랐다. 그중에서도 눈부시게 성장한 곳이 게임 크리에이터 영역이다. 2019년 유튜브 게임콘텐츠는 총 시청 500억 시간을 넘었다. '보는 게임'이 게임계 한가운데 자리잡은 것이다.그만큼 마케팅을 향한 고민도 깊어졌다. 기존 방식과 달리, 게임 크리에이터 홍보는 성숙된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다. 광고 계약 후 크리에
네오위즈가 2020년도 2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2020년 2분기 매출액은 722억 원, 영업이익은 17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9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6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했다. 특히, 2020년 2분기에는 자체개발 및 투자를 통한 사업기반 확대로 영업이익률 25%를 달성했다.국내 매출은 48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전분기대비 11% 성장했다. 웹보드 규제 개정안이 서비스에 적용되며 보드게임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화제의 게임 폴가이즈(Fall Guys)가 스팀 판매량 2백만 장을 넘겼다.배급사 디볼버디지털은 10일 자사 공식 SNS에서 지금까지 누적된 폴가이즈의 기록을 공개했다. 판매량은 출시 1주일 만에 스팀에서 2백만 장을 기록했으며, 트위치 스트리밍 총 시청량은 2,300만 시간에 달했다.폴가이즈는 결승선 골인이나 꼬리잡기 등 무작위 파티게임을 헤쳐나가며 60인 중 최후 생존에 도전하는 캐주얼 배틀로얄 게임이다.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게임성, 귀여운 캐릭터와 각종 유머 요소로 정식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낳았다.8월 4일 출시 후 스팀에서
잘 만든 캐릭터 하나, 10개 신작 부럽지 않죠. 연금술 시뮬레이션 RPG 라이자의 아틀리에2가 약 1년 만의 후속작으로 12월 3일 출시됩니다. 아틀리에 시리즈 23년 역사에서 주인공이 후속작까지 동일한 경우는 이번이 최초입니다.원동력은 '캐릭터 대박'에 있었습니다. 한국 기준 올해 1월 출시된 라이자의 아틀리에는 기존 여리여리한 주인공 법칙을 탈피해 볼륨과 건강미를 강조한 캐릭터들을 내세웠는데요. 그 매력이 전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면서 역대 최대 판매량까지 연결됐습니다.단순히 신규 캐릭터만 내세운 것도 아
"차세대 콘솔게임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플레이스테이션(PS)5 시대가 다가오면서 게임 패키지 가격 논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NBA2K21이 차세대 플랫폼 타이틀 가격을 69달러까지 올린다고 발표한 것이 방아쇠였다. 서구권 매체들은 가격 인상에 관한 전망을 대거 내놓기 시작했다.유저 의견 역시 분분하다. 가격이 올라도 그동안의 물가 상승을 감안해 인정할 만하다는 측이 있는 반면, 차가운 시선도 공존했다. 도화선이 NBA2K 시리즈가 된 것도 부정적 의견에 한 몫을 했다. 스포츠게임들은 매년 발전이 정체된 채 DLC와 인게임
그라비티가 2020년 2분기 실적을 8월 7일 공시했다.그라비티의 2020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2분기 매출은 885억 원, 영업이익은 163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 20.7%, 영업이익은 57.5%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 역시 매출 13.2%, 영업이익 25.5%가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2분기 실적은 2020년 5월 28일에 태국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한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2020년 3월 31일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출시한 라그나로크 H5(현지 명칭 Ragnarok Frontier)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오랜만에 주목할 만한 라그나로크가 나왔다.행운의 숫자가 통했을까. 7월 7일 출시한 라그나로크(라그) 오리진은 빠른 속도로 날아올랐다. 서버 폭주를 비롯한 이슈가 유저들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그 이상으로 열풍은 거셌다. 출시 며칠 만에 인기 및 매출 최상위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8월 7일, 라그 오리진은 아직도 매출 5위 안팎을 지키고 있다. 출시 30일 만에 첫번째 대형 업데이트도 발표됐다.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이후 가장 시원한 순풍을 탔다. IP와 게임 파워, 그리고 독특한 사업전략이 어우러진
웹젠이 뮤 아크엔젤 흥행에 힘입어 실적 급등세를 나타냈다. 7일 공시된 웹젠의 2020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 9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9억원, 당기순이익은 216억원으로 각각 40.46%, 23.12% 올랐다.2분기 기준 상승세는 더욱 도드라졌다. 매출 602억, 영업이익 164억, 당기순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78%, 76.22%, 95.18% 늘었다. 상반기 실적상승은 5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흥행을 반영한 뮤 IP사업 확대가 견인했다. 뮤 아크엔젤은 출시 직후
로그라이크 플랫포머 히트작 스펠렁키가 7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다.소니는 7일 자사의 신작 발표방송 State of Play에서 스펠렁키2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올해 9월 15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스펠렁키는 1983년작 고전게임 스페랑카를 패러디해 개발한 횡스크롤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후 한 차례 리메이크를 거쳐 2013년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됐다. 플레이마다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 구조와 다채로운 사망 변수로 악명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으며, 그로 인해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로 인지도를 높였다. 스펠렁키2는 2017년 개발 소식이
대부분 경험해보지 않았을까. 학창시절 수학여행이나 MT에서 사람은 많고 놀 거리는 없을 때, 그 자리를 메워준 '효자 종목'이 있었다. 마피아게임이다.선량한 시민 사이에 섞인 한두 명의 마피아를 찾는 간단한 룰이다. 하지만 재미는 확실했다. 온갖 심리전과 정치질과 말싸움이 난무했으니까. 반면 헛기침 한번 했을 뿐인데 게임 시작부터 마피아로 몰려서 처형되거나, 첫날밤 희생자가 된 채 한시간 넘게 길어지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손가락만 빨기도 했다.해외에서는 늑대인간류 게임으로 더 알려져 있다. 보드게임 겸 파티게임인 타뷸라
넥슨이 PC와 모바일 플랫폼 동반 흥행으로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넥슨은 자사의 2분기 매출이 644억 6,600만엔(한화 7,301억원), 영업이익은 267억 1,100만엔(한화 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0%, 106% 증가한 수치로, 넥슨의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 주요 스테디셀러 PC 게임들과 V4,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모바일 게임들의 동반 흥행을 기록했다.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는 한국 지역에서 전년동기대비 151% 성
감성 인디 어드벤처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투더문 시리즈(지그문트 시리즈)의 3번째 신작이 공개됐다.캐나다 개발사 프리버드게임즈는 5일 에피소드X: Impostor Factory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출시 일정을 올해 연말로 공식 발표했다.2011년 출시한 투더문은 기억을 조작하는 직업을 가진 두 박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를 다룬 스토리 중심 어드벤처 게임이다. 시나리오와 연출 분야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에피소드2: 파인딩 파라다이스 역시 스토리의 완성도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Impostor Factory는 시리즈
웹젠의 최대 승부수, R2M이 3분기 출사표를 던진다.R2M은 2006년 출시해 14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MMORPG R2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재해석하는 신작이다. 초반 반응은 뜨겁다. 7월 30일 사전예약과 이벤트를 오픈한 뒤 3일 만에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했다. 개발사 웹젠레드코어는 원작 R2의 핵심 개발자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졌다. 관심은 크게 2개 방향에 집중된다. 웹젠이 뮤 아크엔젤의 고공행진을 이어나갈 것인지, 그리고 자체개발의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오랜 시간 개발력을 집중시킨 만큼 흥미로운 정보도 여럿 드러나고
플레이스테이션(PS)5 출시를 앞둔 소니가 게임 실적의 힘으로 팬데믹을 넘겼다.소니가 4일 진행한 실적발표에서, 게임 분야는 1분기 6,061억엔(6조 8천억원)의 매출과 1,240억엔(1조 4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 32.6%, 68% 증가한 기록이며, PS4 출시 이후 1분기 최고기록이다.게임 실적 강세 이유로는 신규 대작들의 흥행,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콘솔 수요 증가, PS Plus 유저의 꾸준한 증가가 꼽혔다.향후 실적 추이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소니가 발표한 2분기 PS4 게임 판매량은
"언택트 시대, e스포츠 도약의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사무총장이 '코로나19 시대 e스포츠의 미래'를 주제로 협회가 나아갈 길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4일 주최한 강연회에서, 김철학 총장은 e스포츠가 전통 스포츠에 비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을 강조했다. LCK 스프링 평균 시청자 수가 463만명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는 예시와 함께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택트(Ontact)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