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출시되는 신작 게임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 2월 출시되는 신작 게임   출처: 게임인사이트 취재

새해 첫 달을 들썩이게 만든 콘솔게임의 강세가 2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2024년은 1월부터 팰월드, 용과같이8, 철권8 등 일본 게임의 강세가 이어졌는데, 2월 역시 일본 특유의 감성을 담은 IP들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많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부터 시리즈의 영광을 이어가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강력한 IP를 다시 조명한 페르소나3 리로드까지 출시되어 기존 팬들의 기대를 채운다.

해외 유명 게임사들의 다채로운 도전도 이어진다. 라이엇게임즈는 라이엇 포지의 마지막 작품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로 요들의 고향 밴들시티를 조명하며 유비소프트는 중세 시대 해적의 삶을 다룬 스컬 앤 본즈를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시한다.

▲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출처: 스퀘어에닉스
▲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   출처: 스퀘어에닉스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 확보,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두 번째 타이틀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가 2월 말 출시된다.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는 1997년 출시된 파이널판타지7을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미드가르를 탈출한 뒤 잊혀진 도시에 다다르는 여정에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어 변화를 선보인다. 메인 메뉴와 동료 연계 스킬 등 플레이 방식도 다수 변경된다.

게임은 ‘자유로운 탐색’을 메인 콘셉트로 약 10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이 확보될 정도로 메인 스토리뿐만 아니라 각종 미니 게임과 오픈월드 탐험 요소가 추가된다. 스토리 역시 약간의 변화가 적용되어 원작을 플레이한 유저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전망이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는 2월 29일 PS5 기간 독점으로 출시된다.

▲ 페르소나3 리로드 메인 이미지   출처: 세가퍼블리싱코리아
▲ 페르소나3 리로드 메인 이미지   출처: 세가퍼블리싱코리아

<16년의 노하우를 담아, 페르소나3 리로드>

페르소나3 리로드는 페르소나 시리즈의 10주년 기념 게임 ‘여신전생 페르소나3’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인공섬 타츠미 포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섀도와 맞서 싸우는 특별과외활동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리메이크는 기존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가져가는 동시에 4K, 60fps, 일러스트와 3D 모델, 배경, UI 등 대대적인 변화가 적용됐으며 대화 선택지, 캐릭터 사이드 에피소드, 음성, 애니메이션 역시 모두 추가됐다.

원작 이후 약 16년 만에 적용되는 리메이크인 만큼, 그동안 출시된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이 다수 추가되는데, 페르소나4의 셔플 타임과 비슷한 아르카나 획득 효과, 페르소나5의 던전 내 대시 이동 및 오브젝트 파괴, 배턴 터치와 비슷한 시프트 기능이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플레이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페르소나3 리로드는 2월 2일 PC, PS4,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되며 Xbox 데이원에 포함된다.

▲ 스컬 앤 본즈 플레이 화면   출처: 더 게임 어워드 유튜브 캡쳐
▲ 스컬 앤 본즈 플레이 화면   출처: 더 게임 어워드 유튜브 캡쳐

<스컬 앤 본즈, 오랜 기다림에 응답하라>

스컬 앤 본즈가 17세기 인도양을 누비는 해적의 삶을 담아낸다.

스컬 앤 본즈는 2017년 첫 공개 이후 약 7년의 기다림 끝에 출시가 확정된 게임으로 17세기 인도양에서 해적 활동으로 악명을 쌓고 세력을 키우며 함대의 규모를 늘리고 나아가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할 수 있다.

게임은 어쌔신 크리드의 해상전을 기반으로 자체 콘텐츠를 마련해 첫 공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여러 사유로 개발 기간이 늘어지면서 개발사 유비소프트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출시한 페르시아 왕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스컬 앤 본즈가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스컬 앤 본즈는 2월 16일 PC,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를 앞두고 8일부터 약 3일 동안 오픈 테스트로 유저들의 눈길을 잡는다.

▲ 라이엇 포지의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출처: 라이엇 포지
▲ 라이엇 포지의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출처: 라이엇 포지

<라이엇 포지의 마지막 역작,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

라이엇 포지의 마지막 게임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가 2월 22일 출시된다.

밴들 이야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라이엇 포지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게임으로 요들의 도시 ‘밴들 시티’를 배경으로 낚시와 제작 같은 크래프팅 시스템을 활용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요들 챔피언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힐링 게임이다.

밴들 이야기는 몰락한 왕, 마법공학 아수라장, 누누의 노래, 시간/교차, 마력 척결관에 이은 라이엇 포지의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게임인데, 올해 초 라이엇게임즈가 주력 IP에 집중하기 위해 라이엇 포지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밴들 이야기: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는 2월 22일 PC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동시 발매된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