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된 단어는 '정통성'이었다.디아블로2가 20년 만에 돌아온다. 블리자드는 20일 개최한 블리즈컨라인에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발표하고 연내 출시를 알렸다. PC-콘솔 발매와 함께 최대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원작과 동일한 콘텐츠로 게임을 리마스터했다고 발표했다. 디아블로 프랜차이즈 책임자인 로드 퍼거슨 총괄 프로듀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 롭 갈레라니 총괄 디자이너가 한국 유저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과거 원작 유저와 현재 젊은 유저를 모두 아우르겠다고 말하면서, 트렌드에 억지로 맞추기 위해
블리자드가 20일 진행한 블리즈컨라인 현장에서 디아블로4 신규 클래스 도적(Rogue)을 공개했다.도적은 디아블로 1편의 3종 클래스 중 하나다. 게임에서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이 무너진 후 생존한 후계자로 등장하며, 원거리 궁수나 단검을 사용하는 암살자 등 유저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디아블로4의 도적은 민첩 클래스로, 지속적인 공격으로 버블을 쌓는 콤보 포인트와 그림자 영역을 통해 적에게 공격받지 않는 메커니즘을 가진다. 적의 약점을 공략해 징표가 뜬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도적 클래스와 함께 PvP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가 18일 개소식을 가졌다.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진행한 업무협약에 따라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 성남산업진흥원 내에 성남게임힐링센터를 설치했다. 상담실과 VR 체험관을 갖춘 전국 최초의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근무 인원은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 2명과 센터장, 행정요원 등 총 4명이다.주요 진행 사업은 시민 대상 게임 과몰입 정도 검사와 예방 상담, 게임 이해하기 교육, 게임 과몰입 치유를 위한 음악, 체육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다. 아울러 건전 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전환은 완벽하게 성공했다. 엔씨소프트의 다음 계단은 '리니지 그 이후'다. 작년 신작이 없었던 엔씨는 리니지M과 리니지2M만으로 역대 최고 연간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연초부터 신작 일정이 빈틈없이 잡혀 있다. '블소' IP의 크로스플레이에 도전하는 블레이드앤소울2를 비롯해 추억의 귀환을 꿈꾸는 트릭스터M, 차세대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3가 연이어 출시된다.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 개발작을 포함해, 모든 엔씨 신작은 공통점을 가진다. 플랫폼 제약 없이 PC와 모바일을 자유롭게 오
유저들의 트럭 시위가 이어진 마비노기가 오프라인 간담회 일정을 발표했다.마비노기 간담회는 3월 13일(토) 오후 2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된다. 넥슨 측에서는 민경훈 디렉터를 비롯해 컨텐츠팀장, 기술팀장, GM팀장이 간담회에 참석한다. 유저 대표는 총 5명으로, 3차 성명문 발송인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대표를 선발한다.넥슨은 간담회에서 설문조사 결과 및 적용 계획을 안내하고, 성명문 내용에 대한 답변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순서로 유저들의 개선 희망안을 포함한 무제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간담회 일정과 함께 설문조사 페이지도
2011년 여름이었다. 게임 커뮤니티에 "요새 북미에서 게임 하나가 뜨고 있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이름이 간혹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 보인 약칭은 '리오레'였다.당시 한국은 도타 아류작인 카오스가 AOS 장르의 대명사였고, '고인물' 게임이란 인식이 강했다. 그때 입소문이 퍼진 LoL은 낮은 진입장벽으로 승부하고 있었다. 본진 귀환을 아무 때나, 아이템 소모 없이 할 수 있다고? 안티와 디스펠 싸움으로 골머리 썩을 일이 없다고? 창고 컨트롤도 할 필요가 없다고?지금 너무 당연해진 것들이
닌텐도 대표 멀티플레이 게임 스플래툰의 차기작이 공개됐다.닌텐도는 18일 개최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스플래툰3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시리즈 최초 한국어화 소식을 전했다.스플래툰 시리즈는 닌텐도가 개발해 2015년 첫 작품을 출시한 온라인 TPS게임이다. 물감 무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맵을 색칠하고 팀 승패를 가르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7년 출시한 스플래툰2는 판매량 1천만장을 돌파하면서 세계적 흥행을 기록했다.스플래툰3는 전작의 기본 룰인 영역 배틀을 계승하는 동시에, 공중에서 시작하는 징어스폰 등 새로운 액션을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2D 쿼터뷰 로그라이크 액션 댄디 에이스(Dandy Ace)가 3월 25일 출시된다.댄디 에이스는 브라질 개발사 매드미믹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저주받은 거울에 갇힌 주인공 마법사 '댄디 에이스'가 자신을 가둔 환영술사 ‘렐레’와 싸우며 거울에서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룬다.플레이마다 맵이 바뀌는 변화무쌍한 성을 배경으로, 카드를 조합해 자신만의 마법을 만드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작년 10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라이브 방송에서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트위치 모드를 추가했다.댄디 에이스
게임업계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화제다. 파격적인 금액과 함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경쟁으로 이어질 분위기다.시작은 넥슨이다. 지속적인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임금체계를 대폭 상향 개편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2021년 연봉은 일괄적으로 800만원 오르며, 성과급을 더 높은 수준으로 별도 지급한다.신입사원 초봉은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 4,500만원까지 오른다. 대기업 기준에서도 파격적인 조건이다. 덧붙여 2018년 이후 중단된 신입 및 경력직 공채를 상반기 재개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밸브의 도타2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넷플릭스는 17일 자사 유튜브에 애니메이션 '도타: 용의 피'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3월 25일부터 전세계 방영을 시작한다고 알렸다.'도타: 용의 피'는 총 8편으로, 도타2 영웅인 용기사 다비온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 제작사 스튜디오미르가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며, 영화 '토르: 천둥의 신'과 '액스맨: 퍼스트 클래스' 각본에 참여했던 애슐리 에드워드 밀러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에드워드 밀러는 "원작 팬이라면
게임사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일단락됐다. 대부분 전년에 비해 매출상승이 있었다. 모바일 시장 확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산업 활성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최초로 연간 매출 3조원을 돌파한 넥슨을 비롯해,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 모바일 MMORPG 주력 업체들의 성적이 두드러진다. 그밖에 가디언테일즈와 같이 혜성처럼 나타나 평가와 실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도 보인다. 게임사 실적을 견인한 게임들이 곧 2020년을 대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 "엔씨는 무적이다, 리니지는 신이고"매출 2조 4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이하 블소2)가 16일 인게임 전투 영상을 공개했다.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한 인게임 영상은 블소IP 고유의 전투 감성과 완성된 액션성을 담았다. 권갑, 도끼, 검, 활, 기공패 등 5개의 클래스별 상세 전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낙원대성 등 새로운 보스와의 전투 장면과 블소2에 처음 도입된 신규 클래스 ‘법종’을 쿠키 영상으로 미리 만나볼 수 있다.블소2는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유저는 사전예약 한정 의상 ‘약
콘솔게임 한국어 더빙이 급증하는 추세에, 길티기어 시리즈도 재합류했습니다.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이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한국어 음성 더빙을 발표했습니다.길티기어는 1998년 첫 작품으로 시작해 2D 대전액션 장르의 대표 IP로 자리매김했는데요. 한국어 더빙이 이뤄진 것은 길티기어 XX 샤프 리로드 이후 18년 만입니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음성뿐 아니라 스토리 모드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 음성을 더빙 합니다.길티기어 스트라이브는 플레이스테이션과 PC로 4월 9일 출시되고, 한국어 음성은 출시 이후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됩니다. 2월
넷게임즈 신작 미소녀 수집형게임이 일본에서 화제다. 장르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이 비결이다.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4일 요스타 퍼블리싱으로 일본 시장에 인사를 건넸다. 작년 CBT부터 호평이 이어지며 조짐을 보였고, 출시 하루 만에 양대마켓 1위를 차지하면서 차트를 흔들었다. 기존 인지도 없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수집형 RPG 장르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졌다. 게임성도 중요하지만 세계관과 캐릭터 속 감성에서 매력이 나온다. 블루 아카이브는 그 지점을 놓치지 않았다. 얼핏 경쟁작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세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온라인 서비스,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의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MS는 23일, 엑스박스 와이어로 사과문과 함께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는 서비스의 가치 상승과 지역 시장의 경제 변화를 이유로, 구독권 가격이 1개월권 9.99달러, 3개월권 29.99달러, 6개월권 59.99 달러로 인상될 예정이었다. 높은 인상폭으로 유저들이 반발하자 MS는 하루 만에 계획을 철회했다. 엑스박스의 수장 필 스펜서는 개인 SNS로 “갑작스런 가격 인상에 대해 사과드리며, 보내주신 피드백을
텐센트가 2021년 대형 게임사를 인수할까?미국 투자정보플랫폼 시킹알파(Seeking Alpha)에 따르면, 텐센트가 미국 혹은 한국 게임사와 대형 계약을 위해 금융기관과 자금 조달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모는 수십억 달러, 조 단위다.세부 내용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텐센트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전세계 게임사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지난해는 일본, 중국 등의 31개 게임사에 투자했다. 이미 텐센트는 라이엇게임즈, 액티비전블리자드,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슈퍼셀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모든 산업과 사회에서 마케팅의 영향력은 컸고,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미지와 노출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 플랫폼과 미디어가 다양해지면서 노출해야 하는 곳도 대폭 늘었다.그중에서도 게임은 미래 마케팅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2019년 한국 게임산업 전체 매출은 15조원, 수출액은 약 7조원이다. 업체별 차이가 있지만, 매출 대비 마케팅비 비중은 5~10% 수준으로 형성된다. 게임 마케팅 시장에만 1조원 가량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의미다. 그 비중은 매년 상승하고 있다.마케팅은 시장의 필수 요소다. 경쟁 과정에서 센스와 아이디
한국닌텐도가 슈퍼마리오 모티프의 특별 세트 '닌텐도 스위치 마리오 레드X블루 세트'를 2월 12일부터 판매한다.마리오 레드X블루 세트는 특별한 디자인의 닌텐도 스위치와 휴대용 케이스, 화면 보호필름이 동봉된다. 가격은 일반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같은 36만원이다.본체, 독, 조이콘 및 스트랩은 각각 마리오를 이미지로 레드와 블루를 배합한 디자인이다. 휴대용 케이스 '마리오 레드X블루 에디션'은 마리오의 옷을 모티브로 한 아이콘이 양면에 추가된다.한국닌텐도는 같은 날 출시를 앞둔 슈퍼마리오 3D월드+퓨리월
인디게임 기대작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7월에 출시된다.소니는 12일 열린 IT박람회 CES2021에서 PS5 주요 게임 라인업 11종을 발표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한국게임 중 유일하게 포함됐으며, 올해 7월로 출시 시기가 확정됐다.니오스트림이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2015년 처음 공개한 액션 어드벤처 생존게임이다. 이후 소니와 계약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 출시를 결정했으며, PS5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국내외 관심을 끌었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PS4와 PS5 기간독점으로 출시된다.
세븐나이츠2는 7일 올해 첫 업데이트로 길드전을 추가했다. 첫 길드 콘텐츠다. 세븐나이츠2가 여전히 매출 3위의 고공행진 중이기에, 새로운 게임 모드의 반응은 향후 운영에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길드전은 프리시즌이고, 아직 가다듬을 부분은 많다. 하지만 큰 틀에서 바뀌진 않을 것이다. 하루 3회, 일주일 9회 전투면 길드원이 할 역할은 끝난다. 가벼운 콘텐츠로 플레이 부담을 한결 줄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머리싸움은 가볍지 않다. 시즌 동안 길드전은 이틀에 1회 진행되며, 목요일은 쉰다. 하루는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