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의 교묘한 약관 동의 유도나 회원 탈퇴를 막기 위한 꼼수에 철퇴가 가해질 예정이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6일 “비합리적 선택을 유도하는 눈속임 설계를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밝혔다.눈속임 설계는 사람을 속이기 위해 설계, 디자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인터넷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유저가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교묘하게 유도 한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6월 국내 이용 빈도가 높은 100개의 모바일 앱을 조사하고 “눈속임 설계 중 개인정보를 공유하는 유형의 비중이 19.8%를 차지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이 밖에도
글씨는 마음의 거울이라고 한다. 점점 손글씨를 활용할 일은 줄어들지만 디지털 세계에서 폰트로 개성이나 성격을 표현한다. 특히,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게임에서 폰트는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위메이드는 신작 MMORPG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위해 부드러운 붓글씨 형태의 '전쟁과 모험체'를 개발했다. 게임 분위기와 조화를 이뤄 몰입감을 더하고 UI 배치와 어울리도록 적용해 가독성을 높인다.이번 폰트는 타이포디자인센터와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폰트 제작 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와 서면으로 작업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이 ‘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에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웹툰 IP 연계 게임 제작지원은 3개 기관이 협업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젝트다. 콘텐츠진흥원은 지역소재 중소게임사 선정과 게임개발 지원, 네이버웹툰은 IP 제공,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사업에 신청한 19개 게임사 중 심사를 거쳐 빌리네어게임즈, 슈퍼잼, 에이트원, 이엔피브이원을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5개 업체는 최대 6억 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2023년 말 출시를 목표로 네이버웹툰 사신소년, 레사, 마
게임에서 살아 움직이는 NFT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디쓰리랩의 박보성, 박상현 개발자는 10일 NDC 2022에서 “인공지능과 NFT를 결합하는 연구가 진행된 결과 게임과 NFT가 상승작용을 만들어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게임과 인공지능, NFT는 유사하지만 동떨어져 있는 주제다. NFT가 도입된 게임은 연일 등장하고 있지만 거래를 돕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과거 NFT의 형태는 이미지 파일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최근 비디오, 3D 파일로 진화했으며 한 단계 더 나아가 NFT 캐릭터에 AI를 도입해 기능 극대화를 연구
게임산업의 차세대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는 NFT와 블록체인의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업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6월 2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린다.한국게임미디어협회(회장 이택수)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게임사가 여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위믹스 플랫폼과 미르4 글로벌 서비스로 블록체인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인터게임 이
넥슨이 3인칭 PC 슈팅게임인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한다.테스트는 스팀에서 진행되고 사전예약자에 한해 9일부터 12일까지 사전체험이 가능하며, 13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베일드 엑스퍼트는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나뉘어 경쟁하는 게임으로, 요원마다 보유한 고유스킬과 사실적인 액션이 특징이다. 목표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아이템을 구매해 변수를 창출한다.한편, 넥슨은 지난해 12월 프로젝트D란 이름으로 국내 알파 테스트를 진
컴투스홀딩스가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출시했다.워킹데드: 올스타즈는 워킹데드 오리지널 코믹스의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그래픽을 구현한 수집형 RPG다. 게임은 암울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를 녹여 긴장감을 더했으며 미숀, 네간, 글렌 등 원작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들이 등장해 세계관이 확장됐다. 게임의 배경은 뉴욕 버팔로 지역에 위치한 타운이다. 유저는 워커(좀비)와 약탈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생존자들을 모집해 성장시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 첫 주말, 마켓 상위권에 랭크됐다.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며, 구글플레이 8위로 준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PC버전과 원스토어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나뉜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성과로 볼 수 있다. 3천5백만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기반으로 모바일과 PC로 3일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배틀패스와 전설 문장 중심으로 과금 모델을 설정했다. 국내 MMORPG와 달리 과금 허들이 높지 않고 배틀 패스나 무과금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 상당히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월드가 메타버스로 돌아온다.한글과컴퓨터는 2일 “싸이타운의 정식 출시를 위해 양대 마켓에 앱 심사 신청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싸이타운은 지난달 일반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대상으로 이미 가심사를 마친 상태다. 이번 심사를 거치면 최종 출시된다.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최종 앱 심사가 완료되면 바로 출시할 예정인 만큼 임직원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긴이 SK ICT 패밀리에서 총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해긴은 9일 “SK스퀘어와 SK텔레콤(이하 SKT)에게 각각 250억, 총 500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로 해긴과 SK ICT 패밀리는 AI,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미래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웹 3.0 플랫폼 선점에 나선다.양사는 SKT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에 나서며, AI 서비스 고객에게 해긴의 게임 콘텐츠 적용을 협의한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가상경제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다.해긴 이영일 대표는 “SK
대작 모바일게임의 런칭 첫 날 임시 점검이나 긴급 점검은 흔히 발생하는 일이다. 이에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게임이 그래왔기에 이해하는 관점도 있다.점검 목적은 동일하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 몰려들어 서버가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전예약을 기반으로 물리적인 서버를 늘리면 가능한 이야기이나 일주일 이내에 유저들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대기업들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 수준에서 서버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았다.그런데 3월 런칭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가 26일부터 시작된다.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안드로이드 및 애플 기기를 모두 지원하며, 중국 이용자들은 QQ 및 위쳇 등 40여개의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기념해 론칭 파티인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가 26일 개최되며, 여기에는 유명 e스포츠 선수이자 방송인 ‘PDD’와 1,000만 팔로워의 BJ ‘대사마(大司马)’, 인기 배우 ‘장전단(张全蛋)’ 등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11년 만의 밸런스 패치로 관심을 모은 디아블로2 레저렉션 2.4패치가 15일 적용된다. 래더 적용은 2주 후인 29일로 확정됐다.블리자드는 25일 2.4 패치 일정과 첫 래더 시즌과 관련된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했다. 3월로 예정했던 기존 일정은 보관함 데이터베이스 문제였음을 밝히고 테스트 서버에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설명했다.2.4패치는 한국 시간 4월 15일로 예정되었으며, 래더의 경우 2주 후인 4월 29일 적용된다. 블리자드는 2주의 유예기간에 대해 'PC와 콘솔에서 발생될 문제에 대응하는 시간'이라며 첫 래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출시 5일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유저 편의를 위해 PC버전을 별도로 서비스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PC방 점유율에서 0.42%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진입해 PC버전 매출 또한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서비스 첫날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넥슨 모바일게임의 기록을 뛰어넘어 역대급 흥행이 예상되었는데, 모바일 최적화, 합리적인 과금모델 등으로 유저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수동 조작의 손맛을 구현한 2D 액션 게임
검은사막이 24번째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추가한다. 펄어비스는 26일 이용자 간담회 칼페온:에피소드2에서 드라카니아와 사운드 리마스터, 발레노스 컷신 추가, 개인 전용 사냥터, 유물-광명석 전용 가방 등의 신고 콘텐츠를 공개했다.드라카니아는 커세어 이후 약 9개월 만에 등장한 클래스로, 양손검 슬레이어로 묵직하면서도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보조무기는 샤드로 상대의 에니지를 흡수하거나 적을 끌어당기는 등의 전략적인 액션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게임의 양손무기 이미지는 느리지만 강력한 공격인데, 드라카니아의 경우
선데이토즈가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16일 공개했다.최대주주로 맞이한 위메이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비롯해 신사업을 통한 성장 의지를 담은 선데이토즈의 새로운 사명은 ‘위메이드 플레이(Wemade Play)’다. 선데이토즈의 사명 변경은 위메이드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위메이드 그룹, 계열사들과 블록체인 기반의 PNE(Play&Earn, 이하 PNE)를 비롯한 디지털 사업에서 협업을 펼친다는 방향성을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 시장 선도 업체인 위메이드와의 사명 공유는 세계 시장에서 기업 신인도
펄어비스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다.펄어비스는 국제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긴급 의료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의 부상자 응급 치료 키트 배포, 원격 의료 교육 제공, 구호활동을 위한 필수 인력 및 물품 확보 등에 사용된다.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의료 지원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펄어비스는 지역 사회 및 세계적 재난으로 인한 도
넷게임즈와 넥슨지티가 28일 양사 합병법인의 사명을 ‘넥슨게임즈’로 확정했다.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지난해 12월 개발역량 시너지 극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사 합병을 결정했으며, 지난 2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넥슨게임즈는 새로운 CI에 넥슨 핵심 개발사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 합병법인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통일성 있는 대외 브랜딩을 펼쳐나갈 예정이다.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사명 확정과 CI 공개를 통해 넥슨게임즈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조직 간의 시너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의 또 다른 평행 세계다. 유저는 에르테시아를 무대로 커츠펠로서 비밀 조직 체이스의 일원이 되어 거대 종교국가 벨라토스를 잠식한 혼돈에 맞서 싸워야 한다. 커츠펠은 인과율의 힘인 카르마(무기)와 공명하여 두 개의 카르마를 스위칭하여 다룰 수 있으며, 상대의 인내력을 부수는 브레이커 3종, 폭발적인 대미지를 가하는 슬레이어 3종의 카르마 중 2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일반전(4vs4), 랭크전(2vs2)로 구성된 PvP 콘텐츠 배틀 임무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유저가 직접 참여 인원, 맵, 모드를
파이널판타지14 하이델린과 조디악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효월의 종언’ 업데이트 일정이 5월 10일로 결정됐다.액토즈소프트는 12일 2022 디지털 팬페스티벌 서울에서 효월의 종언의 주요 콘텐츠와 출시 일정, 변경 사항 등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최정해 실장이 국내 현장에서 진행하고 100여명의 유저가 언택트로, 요시다 나오키 메인 프로듀서/디렉터는 온라인으로 함께했다.요시다 나오키 메인 프로듀서/디렉터는 “코로나로 인해 유저들을 현장에 모시지 못하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즐겁게 즐겨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