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를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10시즌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게임과 관련된 문제점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 기자는 지난 23일, 블리자드가 오버워치2의 아쉬운 성적에 개발 방향을 바꾸었다고 보도했다. 오버워치2 출시 이후 선보인 유료 PvE 콘텐츠 침공 이야기 임무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지난 1월 인력 감축 과정에서 PvE 콘텐츠 개발팀 대다수를 해고했다는 것. 침공 이야기 임무는 저항, 해방, 아이언클래드 3종의 매치를 통해 오버워치의 세계관을 조명하는 4인 PvE 협동
위메이드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온라인게임 ‘미르5’를 준비 중이다. 미르5는 미르의전설2 IP와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PC MMORPG로, 미르4 개발사 위메이드넥스트에서 제작하고 있다. 게임은 차원을 넘는 배 신기전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위메이드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미르5에 적용할 계획이다. 확률형 아이템 판매 의존도를 낮추고 플레이 가치를 게임에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게임 경제구조를 기획 중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5 전용 클래스인 투사와 초월드 보스 네르칸의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온라인 유료 아이템 확률 정보 오표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0일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판매 중인 유료 아이템 최신화 작업 안내 공지를 올리면서 불거졌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시행을 앞두고 진행한 전수 조사에서 일부 아이템의 등장 확률이 표기된 수치보다 훨씬 더 낮게 적용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개발진은 26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게 사과하며 경위를 설명했다. 아이템 확률 고지는 QA팀, 운영팀, 사업팀의 크로스체크를 거치는데 이
라리안 스튜디오가 발더스게이트3 악 성향 유저를 위한 새로운 엔딩을 제작하고 있다.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대표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발더스게이트3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 신작을 위해 DLC, 후속작 개발을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새로운 악 성향 엔딩을 비롯해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추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발더스게이트3 속 캐릭터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던전앤드래곤 용사부터 극도로 사악한 악당이 될 수 있는데, 선택지에는 다람쥐를 걷어차는 장난스런 행동부터 NPC를 고문하는 극도로 악한 행동들이 모두 포
아틀러스 와다 카즈히사 페르소나 팀 프로듀서가 페르소나3 리로드의 여주인공 스토리 출시 가능성을 일축했다. 페르소나3 포터블에서 공개된 여주인공 스토리는 남주인공과 다른 커뮤니티 캐릭터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컬트적 인기를 모았으나, 페르소나3 리로드 본편과 익스팬션 패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와다 카즈히사 프로듀서는 여주인공 스토리를 추가하지 못한 이유로 긴 개발 기간과 높은 비용 문제를 꼽았다. 초기에는 여주인공 스토리 업데이트를 기획했지만 추가 콘텐츠인 에피소드 아이기스에 2, 3배에 달하는 개발 기간과 비용을
이스 시리즈의 최신작 ‘이스X -노딕스-’(이하 이스X) PC버전의 환불 절차가 시작됐다.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의 최적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출시된 이스X PC버전은 불안정한 최적화로 구매자들의 빈축을 샀다. 게임은 불규칙적으로 강제 종료됐고 불편한 키보드 설정은 재조정이 불가능했으며, 프레임은 4,000번대 그래픽 카드로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없었다. 이에 유통을 담당한 클라우디드 레오파드 엔터테인먼트(CLE)는 자사 공식 SNS로 미흡한 품질 관리에 사과하고 이스X를 스팀에서 구매한 유저
넷마블의 신작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연대기)가 오는 4월 24일 출시된다. 넷마블은 22일 아스달연대기 공식 유튜브로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개발 총괄 PD,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출시 일정을 비롯한 게임 관련 정보를 설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스달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 IP를 활용한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 세 개의 세력간 전쟁을 RvR 콘텐츠로 그려냈다. 소수의 상위 연맹이 전쟁을 주도하는 기존 MMORPG와 달리, 아스달연대기의 세력전은 모든 연맹원의 협력을 요구한다. 중소규모 연맹이 퀘스트를 해결하
캡콤이 신작 오픈월드 액션 게임 드래곤즈 도그마2의 실행 오류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출시된 드래곤즈 도그마2는 실행 시 튕김, 프레임 다운 등의 문제로 현재 스팀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료 DLC의 경우 싱글 플레이 게임임에도 외형 변경권을 비롯한 편의성, 치장용 아이템을 별도로 판매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캡콤은 22일 스팀 커뮤니티로 향후 개선 방향과 DLC에 대해 설명했다. 튕김, 프레임 드랍 문제는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수정 패치를 배포할 예정이다. 전신의 비술,
엔씨소프트가 TL 서비스 100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풀 확대에 나섰다. 이번 업데이트와 이벤트는 그간 유저들의 피드백을 중점적으로 케어하는데 집중했다. 신규, 복귀 유저를 위한 전용 패스, 파올라의 차원진 신규 2성 던전, 영웅 장비를 확정 제작할 수 있는 영혼석 등 성장에 필요한 콘텐츠와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대해 TL을 이끌고 있는 엔씨소프트 최문영 캡틴은 100일 기념 축복의 솔라시움 시즌이야말로 게임을 시작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Q: 100일간 서비스를 이어온 소감이 궁금하다최문영: 개발을 시작했을
피드백이 반영된 전투는 빠르고 전략적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동시에 대중성을 고려한 캐주얼한 면모도 잊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에 앞서, 캐릭터의 기력과 피격 경직에 두 가지를 변경했다. 기력 회복속도를 기존보다 상향했고 최대 기력의 40%를 즉시 회복하는 기력 구슬을 추가했다. 공격, 스킬, 회피에 필요한 자원이 늘어나면서 전투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가 생겼다. 피격 경직에는 다음 경직 효과까지 약간의 쿨다운을 추가했다. 여러 적에게 동시에 공격할 때 계속되는 경직으로 게임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넥슨이 MMORPG의 핵심인 아이템 파밍의 재미를 강화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아이디어가 가장 먼저 적용될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첫 플래그십 타이틀 ‘메이플스토리N’이다. 넥슨은 GDC 2024에서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이란 주제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비전과 메이플스토리N의 개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메이플스토리N에 새로운 시도를 적용한 배경에는 MMORPG의 태생적 한계가 있다. 일반적인 MMORPG는 아이템이 무한히 생성되는 구조상, 유저수가 늘어날수록 보상의 경험을 유지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이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선수들의 스트리밍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정회윤 단장은 21일 SNS로 스트리밍을 중단하게 된 배경과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선수들은 지난 수개월간 스트리밍 및 솔로랭크 도중 디도스 공격을 받아왔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T1은 스트리밍 시간을 축소하고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등 디도스 공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계속되는 공격에 대회 연습과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 단장은 “T1은 21일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화려한 움직임 속에 묵직한 타격이 섞여있다. DNF Duel(이하 던파 듀얼)에 등장한 인파이터는 강력한 스킬과 우월한 이동기를 동시에 갖춘 만능형 캐릭터다.신격권을 수련한 남성 프리스트 인파이터는 두 주먹으로 상대를 분쇄하는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원작 설정상 신격권은 빠른 연타 공격, 카운터, 순간적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회피 기술에 특화됐는데, 이러한 특징들은 던파 듀얼 인파이터의 전투 스타일에 그대로 반영됐다.외형과 기술 측면에서 몇 가지 차이점은 엿보인다. 던파 듀얼의 인파이터는 원작과 달리 2차 각성인 저스티스의 외형으로
라이엇게임즈가 2019년 첫 공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IP 기반 MMORPG 개발을 전면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 라이엇게임즈 마크 메릴 공동 창립자는 21일 개인 SNS로 신작 MMORPG의 개발 상황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LoL 서비스 10주년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MMORPG는 ‘유령게’ 그렉 스트리트가 총괄 PD를 맡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지난해 그렉 스트리트의 퇴사 이후로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마크 메릴은 “많은 고민과 논의 끝에 프로젝트의 방향을 재설정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현존하는 게임
세가가 진 여신전생5: 벤젠스 출시 일정을 오는 6월 14일 오후 1시로 조정했다. 진 여신전생5: 벤젠스는 전작의 모든 스토리와 함께 그에 버금가는 새로운 루트, 시스템 개선을 포함한 확장팩이다. 유저는 시작과 함께 오리지널 루트인 창세의 여신편과 새로운 루트 복수의 여신편 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세가는 21일 진 여신전생:5: 벤젠스 스팀 페이지로 출시 일정 변경에 따른 변화를 설명했다. 출시일이 종전의 일정보다 일주일 당겨짐에 따라 예약 구매자들의 게임 배포 일정도 14일로 통일됐다. 한편 진 여신전생5:
엔픽셀의 신작 게임 ‘크로노 오디세이’가 GDC 2024 현장에서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엔픽셀의 자회사 크로노 스튜디오 배봉건 대표는 21일 GDC 2024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에 참석해 신작의 세계관,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PS5, XSX/S 플랫폼으로 출시될 오픈월드 MMORPG로, 시공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 속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현장에서 소개된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오픈월드와 액션이다. 언리얼엔진의 데이터 레이어 기능을 활용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개발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신작 프로젝트 버즈아이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버즈아이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배경인 블랙 아이언 교도소에서 진행되는 로그라이크 액션 슈팅게임이다. 블랙 아이언 교도소는 목성의 위성인 칼리스토에 위치한 교도소로, 바이오파지 초 진화 바이러스의 실험체 수급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영상으로 짧게 공개된 프로젝트 버즈아이는 북미 카툰풍 그래픽, 빠른 공격 및 회피 속도, 라이벌의 탈출을 방해하는 요소, 죽었을 때 괴물로 변한 자신의 시체와 만나는 변수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스트라이킹
3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공포게임 ‘어둠 속에 나 홀로’가 리뷰어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어둠 속에 나 홀로는 바이오 하자드와 사일런트 힐 시리즈에 영향을 준 게임으로 소마, 암네시아: 더 다크디센트 시나리오 라이터였던 미카엘 헤드버그, 만화가 가이 데이비스가 제작에 참여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게임을 앞서 플레이해본 해외 매체들은 신작의 완성도에 혹평을 내렸다. 현재 어둠 속에 나 홀로는 83개 리뷰가 집계된 오픈크리틱에서 톱 크리틱 애버리지 61점을 기록하며 위크 등급을 기록 중이다. 대다수 해외 매체들은 게임의 완
리그 오브 레전드 베트남 지역 리그, VCS가 스프링 시즌 경기 진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VCS는 18일 공식 SNS로 리그를 중단한 배경과 향후 경기 진행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조사를 위해 경기를 중단했다고 밝힌 만큼 최근 불거진 승부조작 이슈의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레딧을 비롯한 해외 커뮤니티에서 승부 조작이 의심된다고 지적받은 팀은 MGN 블루 e스포츠다. MGN 블루 e스포츠는 지난 14일 팀 웨일즈와의 경기에서 충분히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상황임에도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박병무 대표 내정자가 향후 기업 운영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두 대표는 각자 전문성을 발휘할 파트를 분담해서 맡는다. 김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핵심 사업인 개임 개발, 박 대표 내정자는 경영 전반과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기반 마련에 집중해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신작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효율 강화, 인수합병을 통한 라인업 강화 등의 비전을 설명하며 실적 개선을 향한 변화를 약속했다. Q: 공동대표 체제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개발 역량 확보, 환경 구축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