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가 금강선 디렉터의 후임 인선과 카제로스 레이드로 2024년을 준비한다. 매년 로스트아크는 로아온에서 신규 클래스나 레이드와 같은 로드맵을 발표했는데, 올해는 15일부터 3일간 진행될 디어프렌즈 페스타에서 신임 디렉터와 2024년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 로아온 윈터와 비슷한 시간이 책정되어 풍성한 콘텐츠 공개가 예상된다. 지난 행사가 약 4시간 30분 동안 연간 인포그래픽, 신규 클래스, 신규 대륙 볼다이크와 같은 내용으로 채워진 만큼, 올해 역시 내년 로스트아크의 핵심이 될 업데이트가 소개될 가능성이
빗나간 로켓 한 방에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무너진다. 더 파이널스는 일반적인 슈팅게임 이미지를 산산조각 낸다. 게임 특유의 개성은 정식 버전에서 여전히 강렬하다. 모든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구현된 맵, 캐릭터, 스킬, 장비, 코스튬 등은 이질적일 정도로 독특한 특징을 드러낸다.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의 시너지는 플레이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더 파이널스의 파괴는 일반적인 슈팅게임과 규모 측면에서 다르다. 상자, 판자 등 주변 엄폐물이 손상되는 정도를 넘어 바닥과 천장까지 거의 모든 오브젝트를
세계 최대의 게임쇼로 화려한 조명을 받은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가 출범 28년 만에 폐지된다.E3 주최사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12일, 공식 SNS로 E3 폐지를 발표했다. 한때 E3는 일본의 도쿄게임쇼, 유럽의 게임스컴과 함께 글로벌 3대 게임쇼로 불리며, 미공개 신작을 공개하는 행사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해외 대형 게임사들이 코로나 팬데믹 과정에서 쇼케이스나 온라인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E3는 온라인 행사까지 검토하며
엔씨소프트의 MMORPG TL이 프로듀서의 편지를 공개하고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안종옥 PD는 지난 12일, TL 공식 홈페이지로 여섯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로 향후 인게임에 적용될 업데이트 사항을 예고했다. 업데이트는 내용에 따라 성장 스트레스 완화, UI 개선, 이벤트 스케줄 재조정, 협력 던전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 총 5개 주제로 분류됐다. 이중 13일 업데이트로 가장 먼저 적용된 사항은 성장 스트레스 완화, 이벤트 스케줄 재조정이다. 의뢰 보상에 경험치가 포함됐으며, 몬스터 난도가 하향되어 모험 및 탐사 코엑스 퀘스트
이제 PC방을 방문하면 일반 유저들도 프로게이머급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앤유PC방 브랜드를 운영 중인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12일, 신촌에 위치한 아크 PC방에서 AI 코칭 서비스 ‘GGQ’의 시연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서 대표와 GGQ컴퍼니 이용수 대표가 참석해 서비스에 대한 브리핑과 향후 비즈니스 모델 설명을 진행했다. 아크 PC방은 인텔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아크를 체험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 PC방으로, 매장 한편에 아크가 장착된 시연 노트북이 배치되어 있다. 비엔엠컴퍼니는 앤유를 비롯한 자사 브랜드 매장에서 인텔의
많은 게임사들이 유저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기 위해 SNS팀을 운영하고 있다.그중 넷마블 SNS팀은 지난 지스타 2023에서 유난히 눈에 띄었다. 현장의 소식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SNS로 전달되었는데, 회사 공식 SNS팀이 이렇게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업무가 어려운 것보다 여러 팀들과 협업 과정은 물론 내부 검수가 필요한데 실시간 현장 이벤트들의 대부분을 SNS 공간에 담아냈다. 행사가 종료됐음에도 여전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넷마블 뉴미디어팀 임현섭 팀장과 함께, 영상 콘텐츠의 제작 과정과
더 데이 비포의 개발사 판타스틱 스튜디오가 문을 닫는다. 판타스틱 스튜디오는 12일, 공식 SNS로 개발사 폐쇄 소식을 전했다. 폐쇄 사유는 경영 악화로, 현재 개발사의 모든 수익은 파트너에게 전달할 대출 상환에 사용되고 있다. 개발사가 폐쇄됨에 따라 프롭나이트와 더 데이 비포의 업데이트도 중단됐다. 개발사 폐쇄는 신작 더 데이 비포의 흥행 실패 때문이다. 게임은 지난 18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아쉬운 완성도로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이후 개발사 측이 환불을 막기 위해 게임을 완전히 종료하지
소녀전선의 후속작 ‘소녀전선2: 망명’이 오는 12월 21일 중국에서 출시된다.개발사 선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중국 커뮤니티를 통해 신작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소녀전선2: 망명은 전작의 10년 후, 그리폰에서 이탈한 지휘관과 그를 따르는 전술인형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게임이다.SRPG 소녀전선2: 망명은 전작과 달리 3D 스테이지에서 전투를 진행한다.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방법은 유저의 선택에 의해 달라지며, 생존하려면 전략적으로 인형을 배치해야 한다.한편 하오플레이가 퍼블리싱을 맡은 소녀전선2: 망명의 국내 정식 출
TL의 정식 출시에서 게임성 만큼 화제가 된 부분은 바로 유료화 모델이다.엔씨소프트 개발진이 사전 온라인 쇼케이스와 인터뷰에서 유저 친화적 과금모델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매출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확률형 아이템과 P2W(Pay to Win) 요소를 TL에 넣지 않겠다고 공언했다.안종옥 PD는 “매출보다 유저들의 사랑이 훨씬 중요하다.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유료 상품 출시 계획은 없으며, 초심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현재 TL의 유료 아이템 판매처인 특수 상점에 확률형 아이템 요소와 능력치를 영구 증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엔씨소프트는 중장기적 컴퍼니 빌딩 전략 가속화를 위해 VIG파트너스 박병무 대표를 영입하고, 공동 대표이사 후보자로 선정했다.박병무 후보자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시작으로 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TPG Asia(뉴 브리지 캐피탈) 한국 대표 및 파트너, 하나로텔레콤 대표, VIG파트너스 대표를 역임했다.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후보자의 역량과 전문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편 박 후보자는 2024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민트로켓이 오는 15일,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DLC를 무료로 선보인다.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 우찬희 기획 리더는 9일, 12월 개발자 인터뷰 영상에서 드렛지 콜라보 DLC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발표했다. 드렛지 콜라보 DLC는 동명의 게임을 주제로 한 콘텐츠로,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기존과 다른 음산한 분위기의 블루홀을 탐험할 수 있다.드렛지 원작에서 등장한 이동상인이 데이브를 찾아와 의뢰를 맡기면, 본격적으로 안개 낀 밤의 블루홀에서 돌연변이 물고기를 잡아올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데이브의 보트를 직접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7일 정식 출시됐다.최근 국내 MMORPG 시장이 모바일 플랫폼으로 정리된 가운데, TL은 오랜만에 출시된 PC게임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러한 상황이 반영되며 저녁 8시, 라슬란 지역은 위스프섬에서 프롤로그를 마친 유저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리는 분위기다. 우선 게임에 접속하면 방대한 크기의 필드와 도시의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심리스 오픈월드의 크기가 상당하지만 마을의 건물과 오프젝트, 멀리 떨어진 지형 등을 나타내는 표현의 디테일을 확인할
한국 시장을 사실상 제패한 넥슨이 글로벌 도전을 위한 콘솔 게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공개한 신작 4종은 현재 넥슨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루트슈터 장르인 ‘퍼스트 디센던트’, 소울라이크 장르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 어드벤처 장르인 ‘데이브 더 다이버’, 팀 기반 슈팅 ‘더 파이널스’까지 글로벌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라인업들이다.실제로 더 파이널스는 지난 테스트에서 동접 27만을 기록하며 깜짝 등장을 알렸고 더 게임 어워드에서 캡콤의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신작과 함께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
카운터사이드 테마 카페 ‘카페 스트레가’가 개점 1주년을 맞았습니다. 카페 스트레가는 점장 라우라 베아트릭스를 중심으로 에블린 켈러, 유나 스프링필드, 잉그리드 요하나가 함께 운영 중인 마녀 카페입니다. 도시에 적응한 마녀들의 이야기는 외전 스토리 대마녀의 유산과 캐릭터들의 카운터케이스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죠. 판교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2호점은 지난해 11월 10일 첫 오픈 이후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일반 카페조차 살아남기 어려운 시장이지만 시즌별 메뉴와 다양한 굿즈로 차별화를 시도했고 긍정적인 평가와 성과를 함
더 게임 어워드 2023 올해 최고 게임의 영예는 발더스게이트3가 차지했다. 라리안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발더스게이트3는 지난 8월 출시 후 방대한 콘텐츠와 개성 있는 캐릭터, 자유도 높은 플레이를 선보이며, 턴제 RPG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는 극찬을 받은 게임이다.갑옷을 입고 TGA 2023 단상에 오른 라리안 스튜디오 스벤 빈케 대표는 “발더스게이트3는 놀라운 팀이 작업하지 않았다면 나오지 못했을 게임이다”라며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개발진에게 이 영광을 바치며, 우리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소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영화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과 신작 호러 게임 OD를 제작한다. TGA 2023에서 최초 공개된 OD 트레일러는 소피아 릴리스, 헌터 샤퍼, 우도 키에르 3명의 얼굴을 집중 조명했다. 배우들의 모습과 연기는 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제작되어 기괴하고 공포스런 분위기를 표현했다. 현재 OD는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TGA 2023 현장에는 조던 필 감독이 깜짝 방문해 소감을 전했다. OD는 조던 필 이외에도 여러 분야의 파트너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O
서유기를 다크 판타지 콘셉트로 재해석한 게임 사이언스의 검은신화: 오공이 내년 8월 20일 출시된다. TGA 2023 현장에서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 검은신화: 오공은 봉인에서 풀려난 오공이 과거에 있었던 진실과 전설을 밝히는 모험을 다룬다. 첫 공개 당시 하드코어한 게임성과 언리얼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 그래픽을 전면에 내세워, 차세대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오공은 서유기의 설정처럼 다양한 도술과 봉술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지만 소울라이크에 버금가는 난도 높은 보스전을 극복해야 한다. 한편, 검은신화: 오공은
넥슨이 TGA 2023 현장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했다. 네오플 액션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반역의 누명을 쓰고 추방된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카잔은 치명적인 상처 입은 채, 대검과 도끼를 휘두르며 적을 잔혹하게 제압한다. 3D 셀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전투 연출은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출혈 효과로 강렬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트레일러 마지막에는 오즈마로 보이는 인물이 등장하며 원작 스토리와 연계를 암시했다. 한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PS
갓오브워 라그나로크가 첫 번째 DLC 발할라를 선보인다.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공개된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발할라는 크레토스가 동명의 지역에서 펼치는 모험을 그리며, 시리즈 특유의 강렬한 전투와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영감을 받은 신규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영상에서 안개로 뒤덮인 장소를 통해 발할라로 입장하는 크레토스와 관문을 통과할 때마다 등장하는 서로 다른 몬스터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단계적인 도전 콘텐츠를 암시했다. 갓오브워 라그나로크의 DLC 발할라는 오는 12일 무료로 업데이트될 예
민트로켓이 데이브 더 다이버의 신규 콜라보레이션 DLC ‘드렛지’를 공개했다. 더 게임 어워드 2023에서 공개된 데이브 더 다이버의 첫 DLC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드렛지와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다.블랙솔트 게임즈가 개발한 드렛지는 어선을 타고 외딴 섬을 횡단하는 과정에서 크툴루 신화의 괴물, 마을을 둘러싼 비밀과 마주치는 과정을 조명한 게임으로 지난 3월 출시됐다. 민트로켓은 신규 영상을 통해 심해 물고기로 뒤덮인 블루홀의 바다와 두건을 쓴 채 초밥집을 방문한 수상한 무리들을 보여주며, 본편과 다른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