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데스다가 17일(현지시간)로 예고한 스타필드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기했다.베데스다 공식 SNS는 “스팀에 업데이트를 선보이기 전에 해결해야할 문제를 발견했다”라며 “이번 주말까지 문제를 해결한다면 업데이트 시기를 확정해서 공지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100개 이상의 수정 사항과 개선 사항이 포함된 역대 최대 규모의 패치로, 퀘스트를 비롯한 개선 사항을 포함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스타필드는 스팀 글로벌 인기게임 1위에 선정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부족한 완성도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이에 개발진은 지속적인 개
젠지 e스포츠가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개막전에서 라이벌 T1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1세트, 젠지는 후반 잠재력이 높은 크산테, 렐, 코르키, 아펠리오스, 룰루를, T1은 그웬, 자르반, 니코, 루시안, 밀리오로 초중반 주도권을 잡는데 집중했다. 젠지는 상대의 압박 속에서도 드래곤 오브젝트를 앞서나갔지만 28분 벌어진 한타에서 페이커의 슈퍼 플레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넥서스를 내주었다. 2세트 젠지는 분위기를 바꿀 카드로 미드 트리스타나와 정글 마오카이, 포킹 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가 오는 25일 선보일 아라드 패스로 새로운 성능의 크리처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네오플 신동호 한국서비스팀 팀장은 17일,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로 설날 패키지와 신규 아라드 패스에 대한 정보, 개선방향 등을 공유했다. 새로운 크리처는 설 패키지 보상에 포함되며 다음 아라드 패스를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즉시 제공한다. 신 팀장은 “패스의 경우 개선을 약속드렸던 만큼, 신규 패키지 크리처가 패스 보상에 포함되게끔 혜택 강화를 검토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다음 시즌의 아라드 패스 판매 시점을 패키지 판매 시점은 1월
리마스터, 리메이크 게임을 향한 시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는 분위기다. 과거 게임의 리마스터나 리메이크의 소식은 비교적 긍정적이었다. 명작 게임을 더 좋은 퀄리티로 플레이하는 것은 유저들의 공통된 바람이기에 리마스터와 리메이크의 영역은 고전게임부터 비교적 최신 게임까지 가리지 않고 넓어졌다. 유저들의 요청이 많고 수작 게임들이 존재하는 만큼 이러한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최근 출시된 타이틀의 아쉬운 완성도는 유저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었다. 이식 수준의 타이틀을 선보인 게임사와 원작 이상의 퀄리티를 원한 유저들의 이해관계
라이엇게임즈의 e스포츠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참가한 프로게임단들이 공동 성명을 통해 현 리그의 문제점에 변화를 추구하자는 메시지를 냈다.프로게임단들은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타 프로 스포츠 리그에 비해 현저히 낮게 책정된 LCK의 매출 배분액을 지적했다. 야구에 비해 각 팀 별 연간 경기 수는 1/4에 불과하고 중계권료와 공동 사업 매출을 포함한 연간 리그 매출 배분역은 1/10 이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프로게임단들은 종목사가 제시한 사업 성장의 미래를 기대하고 매년 선수단에 최고급 대우와 인
컴투스가 경기 불황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이번 구조조정은 본사 개발자 대상,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 중이다. 구조조정 대상자는 내부 부서 전반에 걸쳐 선정하고 있으며 구조조정에 따라 정리되는 프로젝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컴투스는 “최근 시장 상황과 경영환경 등을 고려한 기업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프로젝트의 효율화를 진행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힘든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 16억 원을 기록했으며, 9월에는 사업적 선택과 경영 효율화를 이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가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에서 첫 번째 승리를 쟁취했다.광동 프릭스 챌린저스는 16일 진행된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유럽 리그의 간판 스타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이 T1 e스포츠 아카데미 서포터로 데뷔한 무대인만큼,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현장 관람객을 모았다. 1세트는 T1 e스포츠 아카데미의 집중력이 빛났다. 케이틀린, 세나로 조합을 짠 T1은 상대의 강한 압박을 무사히 넘기며 성장을 이어갔다.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는 공허 유충과 전령을 모
캡콤의 격투게임, 스트리트파이터6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캡콤은 스트리트파이터 공식 SNS로 스트리트파이터6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PS4, PS5, XSX/S, PC 버전 출시 이후 6개월 만의 성과다.스트리트파이터6는 전작 이후 7년 만에 출시된 시리즈의 신작으로 업그레이드된 대전 콘텐츠,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스트리트파이터 세계관을 직접 둘러보고 캐릭터들과 관계를 맺는 월드 투어, 초보 유저들을 위한 모던 모드를 통해 해외 주요 시상식에서 2023년 최고의 대전격투게임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의 콘셉트가 트렌드에 따라 다양하고 독특해지고 있다.학교생활, 동양이나 중세 판타지에 머물렀던 콘셉트는 최근 다변화된 유행만큼이나 더욱 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분위기다.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의 일화를 각색하거나, 먼 미래의 과학기술을 연애와 접목한 SF 사랑 이야기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간의 비슷한 스토리 구성을 피하기 위해서다.콘셉트가 등장인물의 관계와 이야기의 구심점이 되는 형태는 이제 익숙한 플롯이다. 러브인로그인은 히로인과의 접점으로 게임을 잡았고 랜덤채팅의그녀는 이름 그대로 랜덤 채
닌텐도가 지난 1일, 일본 노토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에 동참한다.닌텐도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로 지진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 엔(한화 4억 5,530만 원)을 기부하고 재해구호법 적용지역 내 피해자들에게 향후 6개월간 닌텐도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공지사항을 통해 “노토 반도 지진으로 피해를 입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얼리액세스 100일을 넘긴 워헤이븐이 해결해야할 숙제이자 반등을 위한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9월 얼리액세스 이후 워헤이븐은 업데이트를 빠르게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3종의 신규 클래스, 12vs12 데스매치 모드, 신규 전장 비행정비소, 새로운 의상들을 연이어 선보였고 기본 공격 취소 시스템을 비롯한 시스템 개선도 함께 병행했다. 이러한 방향성은 속도와 볼륨 측면에서 마니아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출시된 같은 장르 게임들이 업데이트 주기를 빠르면 반기, 늦으면 1년 단위로 가져가는데 비해 워헤이븐은 약 3개월간
파키스탄 철권 프로게이머 아슬란 애쉬가 철권 월드 투어 파이널 202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슬란 애쉬는 15일 진행된 8강, 4강, 결승전에서 국내 선수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기량을 증명했다. 8강에는 아슬란 애쉬, 일본의 아오를 제외한 6명의 국내 선수들이 올라왔으며 이 중에는 무릎 선수도 포함되어 있다. 국내 선수들이 대거 진출한 만큼 이들의 우승 확률이 높았으나 조별 예선부터 전승으로 돌파한 아슬란 애쉬의 기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아슬란 애쉬는 8강부터 결승전까지 로하이, 울산, CBM 선수를 차례로 격파하며 철권7 마지
모바일게임들이 몰입감을 위해 현실과 같은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게임에 녹여내고 있다. 과거 간단한 텍스트나 일러스트로 정보가 전달되었다면 최근에는 시대상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분위기다. 간단한 대화는 게임 캐릭터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고 SNS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하며 영상 통화 느낌의 연출까지 적용했다. 마치 실제 생활을 하는 듯한 느낌을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게임 내용을 대화로 풀어낸 시도는 이제 모바일게임에서 익숙하게 등장하는 시스템이다.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는 모바일 메신저
출시를 앞둔 유비소프트의 액션 어드벤처 플랫포머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이 해외 매체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페르시아의 왕자: 잃어버린 왕관은 숙련된 검객이자 앨리트 전사 그룹 이모탈의 막내인 사르곤의 여정을 다룬 게임으로, 현재(12일) 93개 리뷰가 집계된 오픈크리틱에서 톱 크리틱 에버리지 87점을 기록하며 마이티(MIGHTY) 등급에 올랐다. 대다수 해외 매체들은 신작이 원작 시리즈의 장점을 플랫포머 장르에 훌륭히 담아냈다는 평가했다. 짜임새 있는 모험 요소와 보스전 중심의 빠른 템포의 전투 등을 언급하며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신규 챔피언 스몰더의 얼굴 디자인을 변경한다. 스몰더는 LoL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후, 디자인 측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설정상 아기용임에도 얼굴의 생김새가 인간에 가까워, 불쾌하게 느껴진다는 이유다. 이에 라이엇게임즈 렉시 가오 리드 챔피언 프로듀서는 개인 SNS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스몰더의 새로운 얼굴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은 아트팀과 협업을 거쳐, 챔피언 스플래시 아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렉시 가오 리드 챔피언 프로듀서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듣
휴식기를 마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새로운 협곡에서 스프링시즌을 맞이한다. 올해 LCK는 이벤트 매치로 협곡의 변경점을 미리 선보이며, 인게임 플레이의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 탑, 미드, 바텀 라인의 지형 구조부터 신규 챔피언, 아이템, 오브젝트의 변화까지. 메타 전체를 바꿀만한 내용들이 패치에 적용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변화는 아이템이다. 스프링시즌부터 아이템 신화 등급이 삭제됨에 따라 전반적인 아이템 위력이 재조정된다. 성능이 과도하게 좋다고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시즌에 참가하는 10개 팀 전원이 유력 우승후보로 T1을 지목했다.지난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T1은 우승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김정균 감독을 영입한 측면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10일 진행된 LCK 스프링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인터뷰에 T1 김정균 감독, ‘페이커’ 이상혁 선수, 젠지 김정수 감독, ‘리헨즈’ 손시우 선수, KT 롤스터 강동훈 감독, ‘데프트’ 김혁규 선수,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 ‘쇼메이커’ 허수 선수, 한
TL이 운영 이슈를 비롯해 지역 이벤트, 무기별 밸런스 개선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9일 라이브 방송으로 최근 발생한 계정 도용과 서버 통합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인게임 콘텐츠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방송에는 엔씨소프트 최문영 캡틴, 안종옥 프로듀서, 이문섭 디자인 디렉터가 참여했다. 최문영 캡틴은 “운영상에 불편함을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책임자로서 사과드린다”라며 “지난 방송에서 이슈를 빠르게 공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사과했다. 집단적으로 발생한 계정 도용 사건은 원상복구를 목표로
라인게임즈의 창세기전이 모바일게임 아수라 프로젝트로 돌아왔다. 출시 전부터 기대됐던 대로 화려한 스킬 연출과 트렌디한 편의성은 SRPG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90년대 국내 국산 SRPG의 대표작을 모바일 기기에 맞춰 리메이크한 타이틀이다. 세계관과 스토리, 활약하는 캐릭터들은 동일하지만 그래픽과 사운드, 게임성을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만약 창세기전 원작을 처음 접한 유저라면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보다, 이번 신작이 좀 더 트렌드에 맞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스위치 버
유니티가 전체 직원의 25%, 약 1,800명을 정리해고한다. 유니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인력 감축을 결정한 배경과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재집중, 장기적인 수익성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유니티는 엔진 요금제 개편을 발표한 이후, 전 세계 개발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후 요금제 적용 범위에서 개인과 소형 개발사를 제외하겠다는 수정안을 밝혔으나, 계속되는 여파로 존 리치티엘로 CEO가 사임하고 265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유니티 켈리 에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