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은 기술에 따라 변화해왔다. 게임 역시 게임팩과 디스크를 구매하는 시대에서 온라인 다운로드로 넘어왔다. 이제는 클라우드 게임을 바라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GAME-TACT '게임, 문화를 꽃 피우다' 행사가 16일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 자리에서 엘지유플러스 장철운, 박신영 책임은 '구르미(Cloud) 그린 게임'이라는 테마로 클라우드 게임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클라우드 게임은 게임을 서버에서 돌리고, 유저의 디바이스에 화면만 스트
트릭스터M 사전 캐릭터 생성이 오픈 14시간 만에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즉시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엔씨소프트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트릭스터M 사전 캐릭터 생성을 16일 0시 오픈했다. 총 60개 서버를 준비했으나, 오픈과 함께 유저가 몰리면서 오후 2시경 모든 서버의 수용 인원이 마감됐다.엔씨 측은 서버 수용인원을 증설했다고 밝혔다. 유저는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와 엔씨(NC)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서 캐릭터와 컴퍼니를 미리 만들 수 있다.트릭스터M은 사전 캐릭터 생성과 함께 브랜드 사이
빠르게 매출 3위 안착, 이후 한번도 하락이 없었다. 출시 1개월을 맞이하는 세븐나이츠2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시 첫날의 우려는 플레이가 계속될수록 호평으로 바뀌었다. 인기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아직까지 한국게임 중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접속자 수와 신규유저의 합류가 꾸준하다는 의미다.중요한 이유는 더 있다. 출시 시점부터 지금까지 불만사항을 반영하는 속도가 빠르다. 피드백 반영은 빠를수록 좋고, 동시에 바뀐 대안이 유저에게 만족감을 줘야 한다. 세븐나이츠2는 지금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큰 틀에서 게임의 이해도
엔씨소프트는 2020년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게임 업계를 리드하며 인상적인 한 해를 보냈다. 숨가쁘게 달려온 엔씨의 2020년을 N, C, S, O, F, T 6개 키워드로 돌아봤다. ■ N: Ntreev Soft(엔트리브소프트)엔씨는 7월 미디어 행사 ‘TRINITY WAVE’를 열고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이하 엔트리브)에서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트릭스터M, 팡야M, 프로야구H3 등 엔트리브의 대표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3종을 발표했다.첫 주자는 ‘귀여운 리니지’라 소개한 트릭스터
리니지2M이 한국 모바일게임 중 올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게임으로 집계됐다.모바일 분석플랫폼 앱애니는 14일 '2020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결산'을 발표했다. 2020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은 총 530억회 다운로드, 810억달러(약 88조원)의 소비자 지출로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한국 매출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2위는 리니지M이 차지했다.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 넥슨의 V4가 뒤를 이었다. 다운로드 순위는 어몽어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모바일 순으로 나타났다.
이상헌 의원이 15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2006년 제정된 게임산업진흥법은 이후 급변하는 게임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지원책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법 전부개정안 초안을 만들어 지난 2월 18일 대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이상헌 의원이 발의한 전부개정안은 현행 제7장 제48조에서 제8장 제92조로 그 내용이 대폭 늘어나고 세밀해졌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수십 차례 협의를 거쳐 내용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주요 내용으로 등급분류 절차 간소화,
강한 추억을 가진 만큼,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트릭스터M이 16일 0시 사전 캐릭터와 컴퍼니 생성을 시작한다. 총 60개 서버가 준비되고, 수용 인원이 초과한 서버는 조기 마감되기 때문에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 컴퍼니 최대 인원수는 20명이다.원작 트릭스터는 드릴로 아이템을 발굴하는 시스템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및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던 MMORPG다. 트릭스터M은 엔씨 고유의 기술력과 관리 노하우가 접목된다. 출시를 앞두고 큰 기대감이 쏠리는 현상은 자연스럽다.모바일 플랫폼과 게임 트렌드
네오위즈는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 중인 2D 액션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을 1월 21일 정식출시한다고 밝혔다.스컬은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픽셀아트 그래픽과 빠르고 호쾌한 전투가 특징인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다.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로그라이트 장르로, 주인공 스컬의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2월 스팀 얼리 엑세스 출시 한달 만에 판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식출시 버전에서는 해골
2020년 말 최고 기대작 사이버펑크 2077, 출시와 동시에 온갖 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콘솔 플랫폼 유저들의 원성은 피할 길이 없어 보입니다.CD프로젝트레드(CDPR)는 10일 출시한 사이버펑크 2077의 예약 판매량만 800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당일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가 100만명을 넘기도 했죠. 재미 자체에 대한 호평과 함께, 버그와 최적화 문제가 지나치게 크다는 의견도 엇갈립니다.PC 플랫폼도 버그가 거슬리는 수준이지만, 특히 큰 문제는 PS4와 Xbox One 버전으로 구매한 유저들입니다. 그래픽을 포함한
IP의 활용과 개척 사이에서, 게임사들은 갈림길을 맞이하고 있다.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을 뜻하는 IP는 문화콘텐츠의 핵심 무형자산이다. 게임에서는 이름을 비롯해 캐릭터와 세계관, 그리고 개발에 사용된 리소스를 통칭한다. 흥행 경력을 가진 게임은 시간이 지나도 새로운 기술력을 투입해 재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IP는 무엇보다 중요시됐다.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갈수록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은 줄어들었고, 과거 게임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방식의 IP 재활용이 늘어났다. 한국게임의 획일화를 향한 우려도 있는 반면,
신기술은 익숙해지는 순간 일상이 된다. 10년 전 게임 신기술, 모션캡처가 대표 사례다.촬영 대상 전체에 수많은 센서를 달고 움직이게 만든 뒤, 3D 스캔 시스템으로 데이터화한다.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임에 사용될 3D 모델 데이터를 생산한다. 실제와 비슷한 움직임을 표현하는 모션캡처 기술의 기본 개념이다.모든 게임을 2D로 만들던 시절, 모션캡처는 영화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1990년 토탈 리콜이 모션캡처를 사용한 첫 영화로 꼽힌다. 뒤이어 타이타닉이나 배트맨과 로빈, 글래디에이터, 미라 등 블록버스터 흥행작들이 연
사이버펑크 2077이 10일 출시와 함께 스팀 동시접속자 100만명을 기록했다.사이버펑크 2077 콘솔 버전은 한국시각 10일 0시, PC 버전은 오전 9시 출시됐다. 오전 기준 스팀 세계 접속자 수는 최대 1,003,264명으로, 멀티플레이가 없는 패키지게임 중 이례적인 기록이다. 9시 정각 접속 폭주로 인해 스팀 서버가 한순간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CDPR)가 보유한 스토어 GOG와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의 마켓 기록은 제외된 수치로, 실제 PC 플랫폼 첫날 판매량 및 접속량은 더
엔씨소프트의 신작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이 12월 16일 00시 캐릭터와 컴퍼니 사전 생성을 시작한다.유저는 트릭스터M 브랜드 사이트와 엔씨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각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브랜드 사이트에 공개한 ‘캐릭터의 변화’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전 캐릭터와 컴퍼니 생성을 기념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캐릭터를 만든 유저 중 5만명(선착순)은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이모티콘을 받는다. 사전예약에 참가한 모든 유저는 투표로 선정된 펫 비만 병아리, 포푸리 드릴과
텐센트가 한국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 텐센트의 자회사 텐센트클라우드는 9일 개최한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에서, 한국 서울 지역에 두번째 클라우드 가용영역(리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텐센트클라우드 글로벌 가용영역 중 58번째다.포슈 영 텐센트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한국 고객들이 견고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들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 전자상거래,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기대를 충족시키는 성과다. 세븐나이츠2는 여전히 매출 3위를 달리고 있다.11월 18일 출시 이후 성장세는 가파랐다. 조합의 재미와 충실한 보상은 유저를 초반부터 머무르게 했다. 다만 장기 흥행 여부의 검증이 필요했다. 연출 특성상 메인스토리 추가가 자주 이뤄지기 어렵고, 어려움 난이도로 보완된 콘텐츠 역시 소모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그럼에도 넷마블은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를 했다. 신규 캐릭터로 전설 등급 클레어를 추가했고, 소탕 기능과 클리어 버프 효과를 한주 앞당겨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12월 업데이트할 핵심 주제를 내세
데브시스터즈의 신작 쿠키런: 킹덤이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했다.4일부터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한 쿠키런: 킹덤은 3일 만에 60만명, 5일 만에 100만명을 기록했다. 사전예약과 함께 공개한 애니메이션 트레일러 영상에도 글로벌 합산 2천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쿠키런: 킹덤은 전세계 1억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쿠키런 IP 기반 신작이다. 한층 확장된 쿠키들의 세계에서 모험과 전투를 펼치는 캐릭터 수집형 RPG로, 오븐을 탈출한 쿠키들이 함께 힘을 모아 왕국을 건설하고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다룬
파이널판타지14 5.3 패치, 크리스탈의 잔광 한국판이 1월 12일 업데이트된다.액토즈소프트는 7일 레터라이브 38회를 개최하고 크리스탈의 잔광 한국판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업데이트와 함께 무료 체험레벨이 35레벨에서 60레벨로 확장된다. 확장팩 창천의 이슈가르드와 홍련의 해방자 60레벨 퀘스트인 '랄거의 부적'까지 무료로 진행 가능하다. 던전 체험과 함께 모든 클래스와 잡, 생활직업 역시 60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크리스탈의 잔광은 인스턴스 던전 '노르브란트'를 시작으로 역대급 스
국회 몬화콘텐츠포럼이 게임법 개정안 온라인 공청회를 10일 개최한다.국회 문화콘텐츠 포럼은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분야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조승래 의원이 대표의원을, 장경태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다. 공청회는 '게임산업 진흥과 게임소비자 보호를 위한 게임산업법 개선방안' 연구 결과에 대한 발제로 시작한다. 연구용역은 포럼에서 법무법인 도담 김남주 변호사측에 의뢰했다.이어 박승범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김현규 한국모바일게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블랙서바이벌)의 기세가 멈출 줄 모른다. 11월 말 2만 5천명을 달성한 스팀 일일 최대 동시접속자는 12월 2일 4만명, 6일 5만명을 넘겼다. 일주일도 안 되는 기간에 1만명 넘게 오르는 폭증세다. 입소문이 퍼진 기폭제는 스트리밍 방송 유행이지만, 오직 방송에 많이 노출된다고 해서 모든 게임이 흥행하는 것은 아니다. 재미가 있다. "별 것 없어 보이는데 왜 화제지?"라고 반신반의하며 접속해본 다른 스트리머나 유저들도 어느 순간 홀린 듯이 빠져드는 현상이 나타난다.오직 PvP 콘텐츠인데도 불구하고,
오래 기다린 끝에 눈앞으로 다가온 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 더빙 언어팩도 하루 더 기다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출시는 12월 10일, 한국어 음성은 11일 무료 언어 업데이트로 적용 예정이었는데요. CD프로젝트레드는 SNS를 통해 "한국어 더빙을 모든 플랫폼에서 10일, 게임 출시와 동시에 즐길 수 있다"고 추가 발표했습니다. 캐릭터 대사뿐 아니라 TV와 라디오 방송까지 모두 한국어로 송출되는 등 방대한 분량입니다. 언어 더빙은 AI를 적용해 각 언어에 맞춰 인물의 입모양이 변화하는 기술이 구현되죠.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