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차세대 콘솔용 AAA급 게임 개발을 위한 첫 발을 뗐다.영국의 게임인더스트리는 1일, 텐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신규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신생 스튜디오의 이름은 ‘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로 텐센트가 2008년 설립한 라이트스피드앤쿼텀의 산하 스튜디오다. 대표는 GTA5와 레드데드리뎀션2의 개발자 스티브 마틴이다.라이트스피드 스튜디오는 차세대 콘솔로 대표되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X용 AAA급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이다.스티브 마틴 대표는 “크런치 없는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겠다.
로스트아크가 시즌2를 맞이해 콘텐츠를 리뉴얼 한다. 그동안 유저들에게 숙제로 느껴졌던 콘텐츠를 삭제 및 재구성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즌2에서 삭제되는 콘텐츠는 아크라시움 장비의 연마 방식과 더불어 안타레스의 악몽, 미궁 콘텐츠, 이벤트 카오스 던전, 주간 레이드, 카드 배틀 등이다. 대부분 지나친 반복과 불편함으로 유저들의 플레이 의욕을 저하시켰던 콘텐츠들이다. 개편 및 추가되는 콘텐츠는 카오스 던전, 실리안의 지령, 가디언 토벌, 에포나 의뢰, 어비스 던전이다. 카오스 던전은 단조로운 달리기식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뉴트로(New-tro)다. 뉴트로란 새로움(New)와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게임업계에서 클래식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을 소개할 때 주로 사용된다. 시장의 뉴트로 열풍은 가속화되고 있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월드와 A3: 스틸얼라이브 등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마구마구2020, 바람의나라:연, 미르 트릴로지(미르M, 미르4, 미르W),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서머너즈워 백년전
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 쏠림현상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유로게이머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닌텐도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조이콘에 발생한 문제로 인해 불편을 겪은 유저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조이콘 쏠림현상이란 일종의 내구성 문제로 컨트롤러를 건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방향이 계속 입력되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후루카와 대표는 “우리는 계속해서 제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조이콘 쏠림현상에 관해 미국에서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게임 및 e스포츠 업계와 관련된 법안을 다룰 21대 국회 상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구성이 완료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9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11개 상임위 구성과 상임위원장을 확정했다. 이번 상임위 구성은 여야의 협상이 결렬돼 박병석 의장이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강제 배정하며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중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7개 위원장 자리를 모두 차지했다. 게임 및 e스포츠 업계와 관련이 깊은 문체위 위원장은 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선출됐다.
신작으로 분주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잠잠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라인게임즈가 글로벌 진출과 크로스플레이로 하반기 활로를 모색한다. 글로벌 진출의 선봉장에 선 타이틀은 지난해 출시된 수집형RPG 엑소스 히어로즈다. 지난 5월 북미, 유럽, 일본, 동남아 등 150개 국가에 출시된 엑소스 히어로즈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사전예약 150만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으며, 일본에서 서비스 하루 만에 양대마켓 인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순위 또한 서비스 초기 구글 플레이스토어 10위권, 애플 앱스토어 20위권을 유지하며
인도가 틱톡과 위챗 등이 포함된 중국의 모바일 앱의 사용을 금지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9일 국가 안보와 프라이버시 등을 이유로 중국 모바일 앱 59개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인도 정부는 “해당 앱들은 인도의 주권과 보전, 방위, 국가 및 공공의 안보에 해로울 수 있는 행위와 연관돼 있다. 이번 결정은 인도의 사이버 공간 안보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다.”라며 금지 조치를 시행한 이유를 설명했다.사용 금지 조치에 포함된 앱은 인도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틱톡과 위챗, 헬로 등이 있으며, 일렉스 테크놀로
3일 만에 400만 장으로 PS4 독점작 최고 기록을 세운 라스트오브어스2의 영국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영국의 게임인더스트리는 “라스트오브어스2의 주중 판매량이 80% 감소했다.”고 전했다. 다만, 언차티드4를 예로 들며 신작의 판매량 감소가 드문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언차티드4는 출시 이후 2주 동안 약 78%의 판매량 감소를 경험했다. 라스트오브어스2의 판매량 감소는 스토리에 대한 유저들의 혹평 때문이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 흥미로운 부분은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의 라스트오브어스 구매가 늘어나고 있
2020년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7월, 다수의 모바일/온라인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을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 바람의나라를 활용한 바람의나라:연을 필두로 마구마구2020, 애니팡4,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게임사의 대표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게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MMORPG부터 스포츠, 퍼즐, 전략 시뮬레이션 등 장르적 다양성을 갖추고 있어 많은 유저들을 만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의 2020년 하반기를 여는 타이틀은 바람의나라:연이다. 바람의나라:연의 사전예약 기
중국의 텐센트가 아마존닷컴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유사한 형태의 트로보 라이브(Trovo Live)를 준비 중이다.블룸버그는 26일, 텐센트가 미국 계열사를 통해 모바일 중심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테스트 해왔다고 보도했다.트로보 라이브는 트위치와 매우 유사한 형태와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의 자사 게임 외에도 GTA와 데스티니2 같은 타사의 주요 게임을 다루고 있다.트로보 라이브는 아직 베타테스트 중인 만큼, 외부적으로 크게 알려진 상태는 아니다. 디스코드 채팅 채널의 회원 수는 약 5천 명 이상
넥슨의 V4가 7월 중 영지 쟁탈전과 신규 클래스 및 필드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넥슨은 24일, 공식카페 개발자 편지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업데이트가 예정된 항목은 장비 복구 이벤트, 서버 이전권, 9번째 신규 필드 헤렌디아 산, 9번째 신규 클래스, 영지 쟁탈전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업데이트 내용은 영지 쟁탈전이다. 영지 쟁탈전은 지난해부터 언급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추가되지 않으면서 많은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넥슨은 “현재 준비 중인 방향보다 더 많은 유저들에게 참
오랜 기간 모바일게임에서 어려움을 겪던 넥슨이 3연속 히트게임을 기록하며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V4를 시작으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모바일 등이 연이어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넥슨 게임의 경쟁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MMORPG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 등의 타이틀로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넥슨은 다작을 선보였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으며 고민의 시기가
넥슨이 신규 개발사 직원 모집을 독려하기 위해 격려금 1,000만 원을 지급한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24일, 사내공지문으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신규 법인에 합류하는 직원들에게 1,00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가능하도록 회사 발행주식의 최대 10%를 임직원 보상으로 할당하고 영업이익의 최대 20~30%를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인센티브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의 신규 합작법인은 총 2개로, 마비노기 모바일을 개발 중인 데브캣 스튜디오와 카트라이더 IP(지식재산권)를
1세대 서바이벌 게임이라 불리는 블랙서바이벌이 블랙서바이벌:영원회귀(이하 영원회귀)로 재탄생했다.영원회귀는 7월 말 스팀 얼리액세스 공개될 예정이며, 비공개테스트 버전으로 게임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1 – 루미아 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게임 키를 등록하고 게임을 설치한 후 실행하면 게임의 배경이 되는 루미아 섬을 접할 수 있다. 처음 만나게 되는 화면은 지난 5차 알파 테스트에 처음 추가됐던 훈련이다.#2 – 이제 게임 규칙은 알았다. 하지만 아직은 좀 부족한데...완벽하게 끝마쳤지만 훈련은 어디까지나 훈
2020년 상반기 컴투스는 스테디셀러의 강세가 돋보였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워를 필두로 컴투스프로야구2020과 MLB9이닝스20 등 기존 타이틀의 강세가 지속되며 실적을 이끌었고,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 플랫폼 스토리픽이 다양성을 더했다.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컴투스 대표 타이틀 서머너즈워다. 6주년을 맞이한 서머너즈워는 글로벌에서 여전히 흔들림 없는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 1억 6,000만을 돌파했으며, 87개국 매출 1위, 138개국 매출 Top10 기록 등 기념비적인 업적을 쌓아올리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최근
성남시에 신설 중인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은수미 성남시장은 23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그동안의 시정 운영에 대한 자체 평가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온라인 브리핑을 개최했다.브리핑에 따르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2023년 완공된다. 당초 2022년을 예상했으나, 사전 행정 절차 문제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환상어린이공원에 도비 100억 원, 시비 150억 원, 민간 46억 원 등 총 사업비 296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지하 1층, 총 연면적 8,500㎡의 경
라스트오브어스2가 영국에서 출시 첫 주 판매 기록을 세웠다.영국의 게임인더스트리와 VG247 등의 매체에 따르면, 라스트오브어스2의 첫 주 판매량은 약 19만 5천 장으로 역대 출시된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기존 1위는 언차티드4의 19만 2천 장이다.라스트오브어스2의 이번 기록은 전작 라스트오브어스 보다 약 76% 앞서며, 올해 영국 내 최대 첫 주 판매량을 기록했던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비해 40% 이상을 기록했다.이번 라스트오브어스2의 판매량 자료에는 디지털 부분이 빠져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판매량은 그
베일에 싸여있던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이 7월 8일 정식출시된다. 넷마블은 2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출시 일정 및 개발자의 게임 소개, 유명 BJ가 참여하는 이벤트 대회를 선보였다. 마구마구2020이 강점으로 내세우는 부분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성이다. 넷마블앤파크 이찬호 개발PD는 “마구마구2020은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버전의 장점을 살리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다.”라고 소개했다. 콘텐츠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라이브카드 시스템과 이적센터,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리그가 진행되는 자동 플레
페이스북이 VR게임 제작 스튜디오를 인수한다.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22일 오큘러스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론 에코(Lone Echo) 시리즈 개발팀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개발팀 스튜디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과 오리건 주 포틀랜드 사무소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테크크런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출시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론 에코2의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더불어 “페이스북은 과거 ‘비트세이버’의 스튜디오인 비트게임과 ‘아스가르드 래스’의 개발사를 인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VR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적인 투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2020년이 반환점을 맞이했다.게임계는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이슈가 많았다. 대형 게임쇼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는가 하면, WHO가 게임을 활용한 캠페인으로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코로나19와 관련된 사건이 산재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주목할 만한 게임업계 이슈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봤다.게임이용장애를 질병코드로 등록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게임의 순기능을 강조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