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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듀랑고' 편의성 더한 '섬 장터' 통합 업데이트㈜넥슨(대표 이정헌)은 왓 스튜디오(What! Studio)가 개발한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에 ‘섬 장터’ 통합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장터’는 유저들이 판매할 아이템을 등록하고,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 각 섬마다 존재했던 수 많은 ‘장터’를 네 그룹으로 통합했다.국내 유저 대상의 ‘마을섬 장터’와 ‘도시섬 장터’, 인도네시아 유저 대상의 ‘마을
보도자료
임상후 기자
2018.07.0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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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의 흐름을 결정지었던 전투 중 하나가 관도대전이다. 조조는 원소의 남하 저지에 성공하면서 중원을 지켜냈다. 즉, 위나라의 삼국통일 기반은 관도대전의 승리로 마련됐다.삼국지M의 관도대전은 서버의 대표가 참가하는 콘텐츠다. 연맹 순위 20위안에 포함되는 연맹이 관도대전에 참여하는데, 한 서버의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승리를 위한 준비과정이 철저하게 이뤄진다. 한시라도 눈을 떼면 주요 거점을 뺏기고 요새에 별동대가 오는 등 속도감 있게 전투가 벌어진다.#관도대전 준비맹주가 관도대전 참여를 신청하면 다음 날 상대가 정해진다. 전투력과
리뷰
임상후 기자
2018.06.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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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유저들이 자수성가를 꿈꾸며 방문하는 장소가 바로 ‘던전’이다.희귀아이템이 나오는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대다수 유저가 침묵의 숲에서 사냥한다. 하지만 사람이 몰려있는 만큼 몬스터 한 마리조차 잡기 힘들다. 몬스터 수만큼 유저도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 심지어 자신이 먼저 자리 잡았다고 주장하며 공격하는 유저도 있다. 강한 유저에 이리저리 치여 제대로 사냥할 수 없는 환경이다.“억울하면 강해져라”라는 말이 있다. 일반적으로 수련의 장소로 찾아가는 장소가 던전인데, 2~3시간의 제한이 있어 크게 유저가 몰리지 않는다. 침묵의 숲보다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6.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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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 정식 출시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28일(목), 액션스퀘어(대표 박상우)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대작 ‘블레이드2 for kakao’를 정식 출시했다.'블레이드2'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액션 RPG 열풍을 일으키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으로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출시에 앞서 지난달 15일(화)부터 6월 25일(월)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2
보도자료
임상후 기자
2018.06.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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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6.25가 올해로 68주년을 맞이했다. 예나 지금이나 6월25일이 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괜스레 코끝이 찡해온다. 한 민족의 전쟁으로 한반도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처럼.안타까운 현실이 하나 있다. 학생이나 혹은 젊은 청년층에게 6.25전쟁 발발연도를 질문하면 제대로 대답하는 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 더 나아가 남침과 북침으로 갑론을박을 펼치는 현상까지 보인다. 외국에서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는 한국전쟁이 마침내 자국민의 기억에서조차 희미해지고 있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이에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6.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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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다수 사람이 떡볶이를 생각한다.직접 가보진 않았어도 지역의 의미를 알기 때문이다. ‘연극 보려면 대학로!’, ‘족발은 장충동’, ‘곱창은 왕십리’ 등을 떠올리는 것과 유사하다.카이저의 세계가 넓은 오픈필드에서 경쟁이 펼쳐지는데 특색 있는 지역이 존재한다. ‘로럴스피어 영지’ 안에 글로스터, 실로네초원, 바렐유적지 등 총 34개의 공간이 있는데, 채널이 없는 만큼 유저가 직접 지역에 의미를 부여해 활용한다. 먼저 ‘글로스터’를 살펴보면, 카이저 세계의 ‘수도’로 이용되고 있다. 서울이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6.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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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터 마을에 반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검은색 망토에 모자를 눌러써 신원 확인이 힘들지만, 한눈에 척 보아도 누군지 짐작이 가는 인물입니다. 분수 앞에서 조용히 눈 감은 채 기도하고 있는 이방인. 오늘의 주인공 혈도입니다.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아름답습니다. 포르투나의 은총을 마을 곳곳에 전해주려고 하는 것일까요? 사방팔방 튀기는 물방울을 보며 너도나도 웃음꽃이 활짝 피고 있습니다. 서로의 안부와 부모님의 건강을 묻던 마을 사람들의 표정이 굳었습니다. 저 멀리서 걸어오는 낯선 인물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뚜벅뚜벅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6.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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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안 남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번 맛있는 음식을 알게 되면 헤어 나오지 못한다는 뜻이죠. 이 속담이 고기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의 짜릿함을 경험하면 광활한 하늘의 풍경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하면 바닷속 세상에 펼쳐진 세계를 잊지 못합니다. 모두 살면서 처음 경험한 일이기 때문이죠. 좋은 경험의 맛만 깨우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카이저의 혈도 역시 나쁜 맛을 알아버린 비운의 남자입니다. 혈도는 개미 하나 쉽사리 죽이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6.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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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보부상처럼 팔아야 되는 거야.”자신이 판매하는 아이템의 구매자가 계속 나타나지 않자 판매자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몰랐습니다. 판매 역시 경쟁의 일부라는 사실을.1대1 거래가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카이저’의 월드 채팅창은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몬스터를 사냥해 쟁취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납니다. 화려한 언변으로 자신의 아이템을 홍보해 구매자를 유혹합니다.처음부터 경쟁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픈 초기 상황은 물품 공급보다 수요가 훨씬 많았기에 판매자가 ‘갑’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리뷰
임상후 기자
2018.06.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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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축구축제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개최국 러시아와 중동 강호의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스위스의 경기까지 치열한 축구 공방전이 펼쳐졌습니다.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유난히도 이변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중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메시, 아게로, 디발라 등 걸출한 공격진에 맞서 아이슬란드가 철저한 분석하고 집중한 결과입니다.“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습니다. 상대의 전술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성향’ 등 모든 사항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 담겨있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6.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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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관도대전’에서 조조가 패했더라면?누구나 한 번쯤 역사 속 대전투의 결과를 바꾸어 생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만약 고구려가 삼국 통일에 성공했더라면?’과 같이 가정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는 역사적 결과에 아쉬움이 묻어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역사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그 쾌감은 어느 정도일까요? 비록 과거로 돌아가 실제 역사에 개입할 순 없지만, 우리는 게임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군주가 되어서 말이죠.
리뷰
임상후 기자
2018.06.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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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빠른 성장’은 승리를 위한 지름길이다. 아편전쟁 당시 영국이 청나라를 손쉽게 제압했던 역사로 미루어보면, 과학과 기술력의 발달이 전쟁에 큰 변수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 누가 콧대 높은 청나라가 굴복할 줄 알았겠는가.중세판타지 배경의 아이언쓰론 역시 빠른 성장이 중요하다. 자원채취량이 더 많고, 병사의 등급에서 우세를 보여야 승리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기존 전략 시뮬레이션과 달리 아이언쓰론은 자원 생산시설의 효율이 높지 않고, 건물 업그레이드 시간이 3일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아 성장이 느려진다
리뷰
임상후 기자
2018.06.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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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벌써 절반이나 지났습니다. 무더위가 찾아오기엔 다소 이른 시기이지만, 벌써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곧 다가올 뜨거운 여름날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밖에 나가기 싫어지고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의욕이 떨어집니다. 간단한 산책으로도 땀이 뻘뻘 쏟아지고 가벼운 신체접촉만으로 짜증이 머리끝까지 솟구치기 때문이죠. 이럴 때면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진 집이나 혹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최고입니다. 특히, 재밌는 게임과 함께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원한 밤이 되어있어 금상첨화죠. 넥슨이 서비스하는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6.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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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는 전 세계적으로 게임 배경에 자주 활용된다. 중세시대는 깊은 지식 없이 충분히 그 시절의 갑옷과 무기 그리고 인물의 특징을 상상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기초적인 역사 지식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언쓰론은 풀 3D 그래픽으로 중세 판타지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아이언쓰론의 풀 3D 그래픽은 인트로 화면부터 나타난다. 게임에 접속하면 웅장한 성지와 그 주위를 날아다니는 레드 드래곤이 중세 판타지 세계로 안내한다. 굴뚝에서 연기를 내뿜는 정겨운 마을 전경이 성지 영주로서의 접속을 반긴다.대기 화면 역시 그림
리뷰
임상후 기자
2018.05.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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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는 상대적이다. 보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네코제의 퀄리티 기준은 ‘재해석’이다. 유저가 만든 2차 창작물이 게임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냈다면 새로운 의미 발견은 어렵다. 재해석 과정이 있어야만 게임 속 이야기가 유저에 의해 새롭게 확장될 수 있다. 26일 넥슨 조정현 콘텐츠사업팀 팀장과 권용주 파트장은 'Meister&Artist‘라는 주제로 열린 5회 네코제 현장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Q: 세운상가에서 네코제를 개최한 계기는?A: 게임 IP로 2차 창작활동을 하는 것이 네코제의 기반이다.
인터뷰
임상후 기자
2018.05.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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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세운상가의 전자상점 밀집지역을 따라 올라가니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렸다. “쿠션 한 번 만져 보세요.”, “사진 같이 찍고 추억 만들어 가세요.” 지난 26일, 세운상가는 네코제를 방문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코스프레 복장으로 행사장을 둘러보는 유저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입장한 가족 그리고 적극적으로 호객 행위를 하는 2차 창작물 판매자까지 인산인해를 이뤘다.5회 네코제는 도시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로 활력을 되찾은 세운상가에서 ‘Meister&Artist’ 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운상가는 청
취재
임상후 기자
2018.05.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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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을 기억하십니까? 이세돌 기사가 연달아 세 경기를 패배하며 ‘인공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었구나’라는 인식을 하게 만든 역사적 대국이었죠. 그러나 이세돌은 제4국에서 ‘신의한수’를 보이며 승리를 가져갑니다. 전체 결과는 4대1로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지만, 우리는 ‘신의한수’에서 느낀 희열과 쾌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세돌이 진 것이지 인간이 진 게 아니다.”는 말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했더라면 이길 수 있다는 말이겠죠. 전략게임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냐에 따라서 전술이 달라지고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5.1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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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매니아의 밤을 하얗게 불태우게 했던 ‘삼국지11’이 신삼국지 모바일로 돌아온다. 코에이의 정식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장수의 이미지와 게임성 등이 그대로 재현된다.비비게임은 9일 알리게임즈, Tciplay와 공동 서비스 예정인 ‘신삼국지 모바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의 서비스 일정 및 게임의 특징을 공개했다. 홍보모델인 김명민과 남다름이 현장을 찾아 게임의 정식 출시를 응원했다.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 삼국지 담당 프로듀서인 키타미 켄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원작의 내정, 외교, 전투 등의 게임성을 담아냈다. 또한 삼국지 시
취재
임상후 기자
2018.05.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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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취재에 같이 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걱정보다 앞선 것은 궁금증이었습니다. NDC가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히 몰랐기에 “무슨 게임 관련 행사 인가보다.”는 짐작만 했죠.NDC에 대해 찾아보니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의 약칭이었습니다. 개발자란 단어가 붙어있으니 관련 전문지식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바 기초 프로그래밍만 배웠던 수습기자에게 ‘개발’은 멀게만 느껴지는 영역이었습니다.4월 24일 지하철을 타기 위해 움직이는 발걸음은 유난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첫 취재를 간다는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판교로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5.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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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일요일 오전, ‘적군 침입’이란 적색경고가 나타났다. 째각째각 움직이는 시곗바늘과 함께 적군의 기마병도 점점 나의 요새로 다가왔다. 거대 연맹의 보호 아래 전쟁 걱정 없이 지낸 안일함이 모래성처럼 와르르 무너졌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의 평화가 사실은 터지기 직전의 ‘화약고’ 상태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발단은 ‘광산’ 문제였다. 사람은 많고 자원은 한정되다보니 광산을 둘러싼 작은 분쟁은 꾸준히 존재했다. 그날도 연락망으로 문제가 생겼으니 해결하겠다는 간부진의 메모가 남아있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 주변 황건적과 토비를 소탕하
기획기사
임상후 기자
2018.05.08 12:31